LCK, 우승후보 젠지와 T1의 독주 체제는 언제까지?

남정석 2022. 1. 23.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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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 스프링 시즌이 개막 2주차를 지나는 가운데 예상대로 우승 후보들이 초반부터 독주 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시즌 전 미디어데이에서 정규리그 우승을 다툴 것으로 지목된 젠지 e스포츠와 T1이 22일 현재 4승과 3승으로 1위와 2위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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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 스프링 시즌이 개막 2주차를 지나는 가운데 예상대로 우승 후보들이 초반부터 독주 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시즌 전 미디어데이에서 정규리그 우승을 다툴 것으로 지목된 젠지 e스포츠와 T1이 22일 현재 4승과 3승으로 1위와 2위를 달리고 있다. 젠지는 올 시즌을 앞두고 '쵸비' 정지훈, '리헨즈' 손시우, '피넛' 한왕호 등 우승 경험이 많은 특급 선수들을 대거 영입, '슈퍼팀'으로 불리고 있는데 1주차에서 DRX와 담원 기아를 꺾은데 이어 2주차에서도 프레딧 브리온과 한화생명e스포츠를 차례로 무너뜨리며 전승을 달리고 있다.

다만 이 가운데 담원 정도를 제외하곤 나머지 3개팀은 하위권으로 분류된 상황이라 5강권 팀들과의 승부에서도 이 정도의 실력을 계속 발휘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젠지는 29일 KT 롤스터에 이어 설 연휴를 지나고 2월 12일 T1과 한판 대결을 펼치게 된다.

T1은 '페이커' 이상혁을 중심으로 지난해 리빌딩을 마친 대부분의 선수를 잔류시키며 일단 초반 분위기가 좋다. T1 역시 하위팀들을 상대로 3연승을 거둔 가운데, 27일과 30일 각각 농심 레드포스와 담원을 만나 우승 후보로서의 검증에 나선다.

농심은 '칸나' 김창동, '고스트' 장용준, '비디디' 곽보성 등 역시 특급 주전들을 대거 끌어모으며 2강팀을 위협할 가장 강력한 견제 세력으로 꼽혔지만 지난 13일 신예급으로 구성된 한화생명에 1대2로 패하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하지만 이후 바로 전력을 가다듬고 담원과 KT를 연달아 꺾으며 3승1패로 3위에 올라 있다. 특히 이적 멤버 중 가장 주목을 덜 받은 '드레드' 이진혁이 매 경기 맹활약을 펼치고 있고, 신예 '피터' 정윤수마저 벌써 제 몫을 하기 시작하면서 더욱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담원과 KT는 각각 2승2패로 5강권을 형성중이다. 디펜딩 챔프이지만 우승 멤버 중 '쇼메이커' 허 수와 '캐니언' 김건부만을 잔류시키며 전력 약세가 점쳐졌던 담원은 젠지, 농심 등 강팀들과 3세트까지 가는 접전을 펼치며 다소 우려를 덜었다. 다만 지난 시즌과 같은 전 포지션 허점을 보기 힘든 완벽한 플레이는 보여주지 못하며 일단 중위권에서 경쟁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지난 시즌 최하위에 그친 이후 '데프트' 김혁규와 '베릴' 조건희 등을 끌어오며 과거 영광 재현에 나선 DRX는 10개팀 중 유일하게 1승도 따지 못하고 3전 전패를 당하며 영입 효과를 제대로 누리지 못하고 있다. 그나마 젠지와 T1 등 강팀들과의 대결이었다는 점을 감안하더라도 3경기 내내 1세트도 따지 못한 것은 현재의 전력을 보여준다. 지난해 서머 시즌에서 2승에 그친 실패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서라도 앞으로 이어지는 중하위권팀들과의 경기에서 빨리 반전을 이뤄내야 한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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