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못 가는 이해인, 4대륙선수권 銀

양준호 기자 2022. 1. 23. 14:3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피겨 대표 선발전에서 3위에 머물러 아쉽게 올림픽 티켓 2장의 주인이 되지 못한 이해인(17·세화여고)이 4대륙선수권 은메달을 따냈다.

이해인은 22일(한국 시간) 에스토니아 탈린에서 끝난 국제빙상경기연맹(ISU) 4대륙선수권 여자 싱글 프리 스케이팅에서 143.55점을 받았다.

이해인과 김예림 이전에 4대륙선수권에서 메달을 딴 한국 선수는 2009년 김연아와 2020년 유영이 전부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13.52점으로 최고점 10점 이상 경신하며 2위 올라
김예림 동메달, 유영 6위
4대륙선수권 메달 획득 뒤 태극기를 펼쳐 든 이해인(왼쪽)과 김예림. /사진 제공=올댓스포츠
[서울경제]

피겨 대표 선발전에서 3위에 머물러 아쉽게 올림픽 티켓 2장의 주인이 되지 못한 이해인(17·세화여고)이 4대륙선수권 은메달을 따냈다.

이해인은 22일(한국 시간) 에스토니아 탈린에서 끝난 국제빙상경기연맹(ISU) 4대륙선수권 여자 싱글 프리 스케이팅에서 143.55점을 받았다. 쇼트 프로그램 점수 69.97점을 더해 총점 213.52점을 기록한 이해인은 일본의 미하라 마이(218.03점)에 이어 2위에 올랐다. 개인 최고점(203.40점)을 10점 이상 끌어올렸다.

다음 달 베이징 올림픽에 나서는 김예림(수리고)은 209.91점으로 동메달을 땄다. 그러나 한국 여자 싱글 간판 유영(수리고)은 트리플 악셀 점프를 수행하다 넘어지는 등 여러 차례 실수로 6위(198.56점)에 그쳤다.

이해인과 김예림 이전에 4대륙선수권에서 메달을 딴 한국 선수는 2009년 김연아와 2020년 유영이 전부다.

양준호 기자 miguel@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