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토피, 음식 가려먹어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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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고기, 닭고기, 유제품 등 특정 음식은 아토피를 악화해, 되도록 먹으면 안 된다는 얘기가 있다.
중증 아토피 환자라도 아토피 증상을 악화하거나 과민반응이 뚜렷한 음식만 피하면 된다.
아토피를 악화하고 피부 과민반응을 유발하는 음식은 사람마다 굉장히 다르기 때문이다.
자신의 아토피 증상을 악화하는 음식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알레르기 검사를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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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고기, 닭고기, 유제품 등 특정 음식은 아토피를 악화해, 되도록 먹으면 안 된다는 얘기가 있다. 하지만 막상 먹어도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는 사람도 많다. 아토피와 음식의 상관관계에 대해 정확히 알아보자.
◇극단적 식이 제한, 피부 건강 해쳐
아토피 환자라고 해서 특정 음식을 피할 필요는 없다. 중증 아토피 환자라도 아토피 증상을 악화하거나 과민반응이 뚜렷한 음식만 피하면 된다. 특히 성인은 소아와 달리 알레르기 유발 빈도가 높다고 알려진 소고기, 닭고기, 돼지고기, 유제품 등 음식의 영향을 크게 받지 않는다. 극단적인 식이 제한은 영양 불균형을 초래해 오히려 피부 건강을 악화할 수 있다.
아토피 환자가 피해야 하는 음식은 특정하기 어렵다. 아토피를 악화하고 피부 과민반응을 유발하는 음식은 사람마다 굉장히 다르기 때문이다.
자신의 아토피 증상을 악화하는 음식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알레르기 검사를 이용할 수 있다. 알레르기 검사 중 '알레르기 항원 특이 IgE 검사'를 통해 음식, 집 먼지진드기, 미세먼지 등 환자에 영향을 주는 특정 알레르기 항원을 확인이 가능하다. 또 다른 검사로는 '혈청 총 면역 글로불린 E검사(IgE 검사)'가 있다. 이 검사를 하면 알레르기 질환 발현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다.
도움말=한림대 강남성심병원 피부과 박천욱 교수
참고자료=사노피 아벤티스 코리아·중증아토피연합회 '중증아토피 환자를 위한 가이드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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