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대성 "(장)우진 형 잡고 우승, 더 좋아요"..이은혜도 정상 [종합탁구선수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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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전3기.
서울 대광고 시절 '탁구천재'로 촉망받던 조대성(20· 삼성생명)이 국가대표 에이스 장우진(27·국군체육부대)의 벽을 세번째 만에 허물며 국내 최강에 등극했다.
조대성은 23일 오전 충북 제천체육관에서 열린 제75회 픽셀스코프 전국남녀종합탁구선수권대회 남자단식 결승에서 국내에서 세계랭킹이 가장 높은(13위) 장우진을 3-0(11-5, 12-10, 11-7)으로 완파하고 정상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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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경무전문기자] 2전3기. 서울 대광고 시절 ‘탁구천재’로 촉망받던 조대성(20· 삼성생명)이 국가대표 에이스 장우진(27·국군체육부대)의 벽을 세번째 만에 허물며 국내 최강에 등극했다.
완전한 설욕전을 펼친 조대성은 “처음부터 우승을 목표로 준비했다. 종합대회에서 계속 졌던 우진이 형을 이기고 한 우승이어서 더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이번 대회에 앞서 같은 장소에서 치러진 2022 국가대표 2차 선발전 때 17승1패의 기록으로 남자단식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조대성은 “같은 곳에서 계속 시합하면서 적응이 빨랐던 점도 우승에 도움이 됐다. 우진이 형은 오늘 컨디션이 그다지 좋지 못했던 것 같다. 우진이 형의 공격을 막기 위해 서브, 2구 3구부터 강하게 치고 들어갔는데 그게 통했다”고 승인을 분석했다.
지난 2011년 일찌감치 한국으로 귀화해 여고부 최강 단원고 주전으로 뛰다가 2014년 대한항공에 입단했다. 실업 8년차다. 2020 도쿄올림픽 세계예선 등에서는 국가대표로 맹활약을 펼쳤지만, 이후 컨디션 난조로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부진해 도쿄올림픽에는 나가지 못했다.
이은혜는 “최근 팀 분위기가 여러가지로 좋지 못한데 주장으로서 나름의 역할을 한 것 같아서 더 좋다”고 말했다. 그는 2022 국가대표 선발전에서는 선전했으나 귀화선수 인원 제한(2명) 규정에 묶여 팀 동료인 김하영에게 태극마크를 내줘야 했다. 이은혜는 “아쉽지만 다시 해야 한다. 이번 대회가 그 계기가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kkm100@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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