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 한국 감독 수요는 계속? 싱가포르 언론, "김학범과 콘스탄틴, 대표팀 사령탑 후보군"

조남기 기자 입력 2022. 1. 23.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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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항서 베트남 국가대표팀 감독의 대성공 이후, 동남아시아에 '한국인 지도자' 열풍이 불고 있다.

최근엔 신태용 인도네시아 국가대표팀 감독도 인상을 남겼고, 김판곤 대한축구협회(KFA) 부회장 또한 말레이시아 감독으로 부임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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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박항서 베트남 국가대표팀 감독의 대성공 이후, 동남아시아에 '한국인 지도자' 열풍이 불고 있다. 최근엔 신태용 인도네시아 국가대표팀 감독도 인상을 남겼고, 김판곤 대한축구협회(KFA) 부회장 또한 말레이시아 감독으로 부임을 확정했다.

와중 김학범 감독의 이야기도 들려온다. 김학범 감독은 김판곤 감독이 말레이시아로 가는 과정에서도 이름이 오르내렸는데, 일단 본인은 '뉴스1'과 인터뷰에서 "말레이시아의 제안을 받은 적이 없다. 쓸 데 없는 소리"라고 선을 그었던 바 잇다.

싱가포르 신문 '더 스트레이츠 타임스'는 "싱가포르축구협회가 국가대표팀 감독직과 관련해 50개 이상의 이력서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직무와 연결되는 이들은 前 스페인 U-23 감독 루이스 미야, 2018 아시안게임 우승 사령탑 김학범, 前 인도 국가대표팀 감독 스테판 콘스탄틴 등이다"라며 김학범 감독이 싱가포르 국가대표팀에 부임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이런 상황을 두고 베트남 매체 'PLO'는 "말레이시아가 김학범을 선택하지 않았고, 싱가포르는 김학범을 원한다. 김학범 감독은 요시다 다쓰마의 후임으로 유력하다"라며 아예 김학범 감독의 싱가포르행 확률을 높게 점치기도 했다.

만일 또 다른 한국인 감독이 동남아시아 축구계로 진출한다면, 이 지역은 정말 한국인 지도자들의 플레이그라운드가 될 수 있다. 박항서 감독과 신태용 감독의 연이은 성공이, 동남아 축구계에 전에 없던 한류를 불러일으키고 있는 것으로 감지된다.

글=조남기 기자(jonamu@soccerbest11.co.kr)
사진=대한축구협회, 더 스트레이츠 타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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