넬리 코르다, LPGA 투어 개막전 선두 질주.. 박인비 추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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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랭킹 1위 넬리 코르다(24·미국)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개막전 힐튼 그랜드 베케이션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총상금 150만달러)에서 이틀째 선두를 달려 우승을 눈앞에 뒀다.
코르다는 23일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레이크 노나 골프 앤드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묶어 3타를 더 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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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르다는 23일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레이크 노나 골프 앤드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묶어 3타를 더 줄였다. 전날 6언더파를 몰아쳐 선두에 오른 코르다는 중간합계 13언더파 203타를 기록하며 리더보드 최상단을 지켜 시즌 첫승이 유력해졌다. 코르다는 경기 뒤 “너무 힘든 하루였다. 날씨도 춥고 바람도 심했다”며 “내일은 바람이 더 강하게 분다고 하니 일관된 샷을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우승을 향한 의지를 드러냈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우승한 제시카 코르다(29·미국)도 박인비와 함께 공동 7위다. 브룩 헨더슨(25·캐나다)은 4위(11언더파 205타), 유카 사소(21·일본)는 5위(10언더파 206타), 셀린 부티에(29·프랑스)는 6위(9언더파 207타)로 최종라운드에 나선다.
최현태 선임기자 htchoi@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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