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현정, '은퇴→재벌가 며느리→이혼' 복귀 소감 재조명 "비를 안 맞으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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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고현정의 복귀 사연이 재조명됐다.
이날 성공적으로 복귀한 스타 2위에 오른 고현정은 1995년 시청률 64.5%라는 대기록을 세운 '모래시계' 종영과 함께 결혼 소식을 알리고 연예계를 은퇴한 바 있다.
하지만 고현정은 복귀 후 SBS '봄날', MBC '선덕여왕' 등에서 존재감을 부각시키며 2010 백상예술대상, 2009 MBC 연기대상 등을 수상해 성공적인 복귀를 증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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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고현정의 복귀 사연이 재조명됐다.
지난 21일 방송된 KBS2 ‘연중 라이브’ ‘차트를 달리는 여자’ 코너에서는 ‘오랜 공백기 후 복귀에 성공한 스타’ 순위를 공개했다.
이날 성공적으로 복귀한 스타 2위에 오른 고현정은 1995년 시청률 64.5%라는 대기록을 세운 ‘모래시계’ 종영과 함께 결혼 소식을 알리고 연예계를 은퇴한 바 있다.
그러나 결혼 8년 만에 파경을 맞은 그는 이혼 2년 후 연예계에 복귀하며 10년 만에 브라운관에 얼굴을 비쳤다.
2006년 ‘연예가 중계’ 인터뷰에서 고현정은 “비 오는 날 비를 안 맞으려면 집을 나오지 말아야 한다. 감히 10년 만에 나와서 다시 인기를 얻겠다는 것도 (욕심)”이라며 복귀 소감을 전했다.
이후 MBC ‘무릎팍 도사’에 출연한 그는 “복귀할 때 가장 두려운 것은?”이라는 질문에 “감을 잃었을까 봐. 혼자 너무 다른 세상에 있는 걸 확인할까 봐 겁이 났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하지만 고현정은 복귀 후 SBS ‘봄날’, MBC ‘선덕여왕’ 등에서 존재감을 부각시키며 2010 백상예술대상, 2009 MBC 연기대상 등을 수상해 성공적인 복귀를 증명했다.
강민선 온라인 뉴스 기자 mingtu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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