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향 콘서트 '로미오와 줄리엣'..강요셉·박소영 협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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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립교향악단이 '로미오와 줄리엣' 무대로 광주 관객을 만난다.
광주시립교향악단은 27일 오전 11시·오후 7시30분 광주문화예술회관 소극장에서 '오티움 콘서트-로미오와 줄리엣'을 공연한다.
또 차이콥스키가 젊은 시절 완성한 '로미오와 줄리엣' 환상 서곡을 감상한다.
로미오는 테너 강요셉, 줄리엣은 소프라노 박소영이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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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27일 오전 11시·오후 7시30분 광주문예회관 소극장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광주시립교향악단이 '로미오와 줄리엣' 무대로 광주 관객을 만난다.
광주시립교향악단은 27일 오전 11시·오후 7시30분 광주문화예술회관 소극장에서 '오티움 콘서트-로미오와 줄리엣'을 공연한다.
예술감독 홍석원의 지휘와 테너 강요셉, 소프라노 박소영이 협연해 완성된 무대를 선보인다.
남녀의 비극적 사랑을 그리고 있는 오페라 '로미오와 줄리엣'의 주요 아리아 '꿈 속에 살고 싶어'를 비롯해 아름다움을 간직한 사랑의 듀엣 곡 등을 연주한다.
또 차이콥스키가 젊은 시절 완성한 '로미오와 줄리엣’ 환상 서곡을 감상한다. 로미오는 테너 강요셉, 줄리엣은 소프라노 박소영이 맡았다.
강요셉은 세계 최고의 테너 44인에 선정됐으며 뉴욕 메트로폴리탄, 비엔나 슈타츠오퍼, 파리 국립오페라, 뮌헨 슈타츠오퍼 등 세계 주요 오페라 극장 무대에서 공연했다.
소프라노 박소영은 지난 2019년 오페라 '마술피리'에서 밤의 여왕 역으로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하우스에 데뷔했으며 미국 내 12개 단체와 극장에서 연주했다.
광주시향 관계자는 "오티움 콘서트는 클래식을 친숙하게 느낄 수 있도록 이야기와 곡에 대한 해설이 진행된다"며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음악회이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hgryu7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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