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살 억만장자 女, 알고보니 세기의 사기꾼 "제품 성능 과대 포장·조작"(서프라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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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살 최연소 자수성가 여성 억만장자 엘리자베스 홈즈가 실은 사기꾼이라는 충격적 사실이 공개됐다.
1월 23일 방송된 MBC '신비한TV 서프라이즈'에서는 여성 스티브잡스로 불린 실리콘밸리 메디컬 기업 테라노스 창업자 엘리자베스 홈즈의 충격적 일화가 소개됐다.
그 인물은 바로 엘리자베스 홈즈로, 실리콘밸리 메디컬 기업 테라노스의 창업자였다.
이후 테라노스 기업 가치는 무려 90억달러 한화 10조원으로 뛰었으며 홈즈는 31살에 최연소 자수성가 여성 억만장자 등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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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해정 기자]
31살 최연소 자수성가 여성 억만장자 엘리자베스 홈즈가 실은 사기꾼이라는 충격적 사실이 공개됐다.
1월 23일 방송된 MBC '신비한TV 서프라이즈'에서는 여성 스티브잡스로 불린 실리콘밸리 메디컬 기업 테라노스 창업자 엘리자베스 홈즈의 충격적 일화가 소개됐다.
2011년 10월 5일 애플의 창업자 스티브 잡스가 사망한 후 2014년 스티브 잡스가 부활했다는 이야기가 돌기 시작했다. 그 인물은 바로 엘리자베스 홈즈로, 실리콘밸리 메디컬 기업 테라노스의 창업자였다.
홈즈는 신기술과 특허에 큰 관심을 가지고 2002년 스탠퍼드 대학교 화학과 입학했으며 싱가포르 유전자 연구소에서 인턴으로 근무하게 되는데 1년 만인 2003년 대학교 자퇴 후 테라노스 창업한다. 다양한 특허로 회사를 성장시킨 홈즈는 2014년 진단키드 '에디슨' 개발했다.
'에디슨'은 많은 피를 채혈할 필요 없이 혈액 한 두 방울 만으로 240여개의 질병을 검사할 수 있으며 검사 비용도 기존의 10퍼센트 수준인 50달러에 불과한 혁신적인 제품이었다.
이후 테라노스 기업 가치는 무려 90억달러 한화 10조원으로 뛰었으며 홈즈는 31살에 최연소 자수성가 여성 억만장자 등극했다. 조 바이든 부통령 등이 홈즈의 멘토를 자처할 정도였다.
특히 홈즈가 대중으로부터 사랑 받은 이유는 스티브 잡스와 흡사하다는 사실 때문이었다.
홈즈는 스티브 잡스처럼 검정색 터틀넥을 입고 주요 프레젠테이션을 이끌었다. 이에 대중은 홈즈를 제2의 스티브잡스, 여자 스티브잡스로 불렀으며, 홈즈는 포브스, 포춘 등 경제지 표지 장식했다.
그러던 중 2015년 10월 15일 월스트리트저널에 충격적인 기사가 담긴다.
우연히 홈즈의 인터뷰를 본 기자 존 캐리루는 무언가 이상한 점이 있다고 발견해 취재를 시작했는데 취재를 하면 할수록 수상한 점을 발견하게 된 것.
보도에 따르면 홈즈는 IT 경제저널과만 인터뷰했고 의학저널에서는 단 한 개의 인터뷰, 논문도 찾을 수 없었다.
심지어 수석 연구원의 증언에 따르면 홈즈는 결과 값이 나오지 않았지만 성능을 과대 포장하고 실험 결과를 조작했다. 실험 결과를 은폐 조작해 투자자들에게 기술력을 과대 포장했고 이에 연일 주가가 치솟았던 것.
존 캐리루가 테라노스 전 현직 직원 160명을 인터뷰해 작성한 홈즈의 거짓말을 폭로하는 기사에 전 세계 의학계가 발칵 뒤집혔다. 당연한 수순으로 10조원이었던 가치는 바닥으로 곤두박질치기 시작했다. 홈즈는 '에디슨'이 240여개 질병을 진단할 수 있다고 했으나 확실하게 진단할 수 있는 건 헤르페스(포진) 단 한 개에 불과했다.
제2의 스티브잡스는 없었던 것. 결국 홈즈에게 남은 것은 한화 5억 3천 벌금과 주식, 의결권 반납, 사기 혐의로 기소라는 결과였다.
(사진=MBC '신비한TV 서프라이즈')
뉴스엔 이해정 hae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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