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우빈, 호주오픈 테니스 주니어 남자 단식 2회전 진출

김동찬 2022. 1. 23.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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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우빈(주니어 세계 랭킹 45위)이 호주오픈 테니스 대회(총상금 7천500만 호주달러·약 644억원) 주니어 남자 단식 2회전에 진출했다.

신우빈은 23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대회 7일째 주니어 남자 단식 1회전에서 로한 머랠리(주니어 262위·미국)를 2-0(6-0 6-2)으로 완파했다.

2004년생 신우빈은 2회전에서 아돌포 다니엘 바예호(주니어 5위·파라과이)-하라자키 아사히(주니어 216위·일본) 경기 승자와 16강 진출을 다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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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우빈 [요넥스코리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신우빈(주니어 세계 랭킹 45위)이 호주오픈 테니스 대회(총상금 7천500만 호주달러·약 644억원) 주니어 남자 단식 2회전에 진출했다.

신우빈은 23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대회 7일째 주니어 남자 단식 1회전에서 로한 머랠리(주니어 262위·미국)를 2-0(6-0 6-2)으로 완파했다.

2004년생 신우빈은 2회전에서 아돌포 다니엘 바예호(주니어 5위·파라과이)-하라자키 아사히(주니어 216위·일본) 경기 승자와 16강 진출을 다툰다.

신우빈의 1회전 경기 모습. [요넥스코리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신우빈은 지난해 터키와 우즈베키스탄에서 열린 국제테니스연맹(ITF) 주니어 대회 단식에서 우승했고, 올해 1월 스포츠 브랜드 요넥스와 후원 계약을 맺은 유망주다.

마포중 2학년 때까지 국내에서 활동하다가 홍콩 브루게라 아카데미로 연수를 떠났다. 186㎝의 큰 키에 강한 서브와 스트로크가 강점인 선수다.

승리 후 기뻐하는 키스 [EPA=연합뉴스]

오전 경기로 열린 여자 단식 16강전에서는 매디슨 키스(51위·미국)가 파울라 바도사(6위·스페인)를 2-0(6-3 6-1)으로 꺾고 8강에 가장 먼저 올랐다.

2017년 US오픈 준우승자 키스는 바르보라 크레이치코바(4위·체코)-빅토리야 아자란카(25위·벨라루스) 경기 승자와 준준결승을 치른다.

emaili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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