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개막전 넬리코다 선두..소렌스탐 셀럽 1위 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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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소한 차이의 세계 2위 고진영이 불참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새해 개막전에서 세계 1위 넬리코다가 선두를 달리고 있다.
넬리 코다는 23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레이크 노나 골프 앤드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힐튼 그랜드 베케이션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총상금 150만 달러) 3라운드를 1타차 선두로 매조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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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제시카, 5타차 공동7위 추격
근소한 차의 세계2위 고진영은 불참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근소한 차이의 세계 2위 고진영이 불참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새해 개막전에서 세계 1위 넬리코다가 선두를 달리고 있다.
넬리 코다는 23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레이크 노나 골프 앤드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힐튼 그랜드 베케이션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총상금 150만 달러) 3라운드를 1타차 선두로 매조지했다. 24일 최종라운드에서 박빙의 승부가 예상된다.
변형 스테이블 포드 방식으로 순위를 가리는 셀럽 부문에서는, 옛 골프여제 안니카 소렌스탐이 버디 4개와 보기 4개를 맞바꾸며 36점을 얻어 합계 104점으로 선두를 탈환했다.
넬리 코다는 이날 추워진 날씨에 강풍까지 부는 악조건에서도 그린을 3차례 밖에 놓치지 않는 등 버디 4개에 보기 1개를 곁들이는 안정감을 보였다.
2라운드를 공동 2위로 마쳤던 교포 대니엘 강(미국)과 가비 로페스(멕시코)도 나란히 3언더파 69타를 쳐 1타차 2위(12언더파 204타)의 간격을 유지했다. 로페스는 2020년 이 대회 챔피언이고, 대니엘 강은 작년 이 대회에서 연장전 끝에 준우승했다.
브룩 헨더슨(캐나다)이 4위(11언더파 205타), 유카 사소(일본)가 5위(10언더파 206타), 셀린 부티에(프랑스)가 6위(9언더파 207타)로 최종 라운드에 나선다.
박인비(34)는 2언더파 70타를 때려 전날과 같은 공동 7위(8언더파 208타)를 지켰다. 하지만 선두와 타수 차는 전날보다 1타 더 벌어진 5타 차가 돼 따라잡기가 조금 더 어려워졌다.
보통 역전 우승 가능한 타수를 5타 정도로 보고 있는데, 5타차면 쉽지 않다. 넬리와 박인비 사이에 있는 선수들 중에서 힘을 내는 강자가 나타날 공산이 크기 때문이다. 5타차 2위가 역전우승하는 경우는 종종 있다.
박인비는 “전반에 흔들렸지만, 후반에 좋게 마무리됐다. 어려운 상황에 생각보다는 순위를 끌어 올리지는 못했지만 내일 최선을 다해서 좋은 경기를 해보도록 하겠다”고 투지를 내보였다.
넬리의 친언니 제시카 코다도 박인비와 중간합계 타수가 같다. 1타를 잃은 김아림(27)은 공동 18위(1오버파 217타)로 3라운드를 마감했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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