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역시 '이문세윤'"..'대상' 문세윤, 정형석X심형래 꺾고 '불후의 명곡' 최종 우승

조지영 2022. 1. 23.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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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 명곡' 오늘은 가수다 특집이 스타들의 남다른 음악 사랑과 도전, 변신으로 색다른 감동을 선사했다.

30년만에 돌아온 안방무대에서 심형래는 음악에 진지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동굴 저음으로 고막 정화 타임을 선사한 문세윤, 30년만에 돌아온 안방무대에서 트럼펫 연주 실력을 뽐낸 심형래, 상큼발랄한 댄스 실력으로 긍정에너지를 전한 오정연 등 새로운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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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불후의 명곡' 오늘은 가수다 특집이 스타들의 남다른 음악 사랑과 도전, 변신으로 색다른 감동을 선사했다. 음악으로 웃고 울고 위로 받은 이들이 무대를 통해 음악의 힘을 시청자와 공유했다.

지난 22일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에서는 '오늘은 가수다 특집'이 펼쳐졌다. 심형래, 서정희, 정형석, 문세윤, 오정연, 황찬섭이 출연해 숨겨둔 흥과 끼, 노래실력을 뽐냈다.

귀를 호강시키는 꿀성대의 성우 정형석이 첫 번째 순서로 무대에 올랐다. 정형석은 여진의 '그리움만 쌓이네'로 3집 가수의 막강한 실력을 드러냈다. 꿀처럼 달달한 목소리와 말을 건네는 듯한 창법으로 귀를 사로잡았다.

정형석에 이어 무대에 오른 서정희는 이선희의 '인연'을 부르던 중 울컥 북받치는 감정에 잠시 무대에서 내려왔지만 이내 마음을 추스르고 다시 무대에 올랐다. 서정희는 "나에게 음악은 보디가드 같다"며 자신을 위로해주고 일으켜주는 음악을 관객, 시청자와 나누고 싶은 마음에 무대에 나왔음을 다시 한번 되새겼고 혼신을 다한 무대를 보여줬다. 서정희는 "객석을 보는데 내가 위로를 받았다"며 만감이 교차했던 상황에 대해 고백했다. 정형석과 서정희의 대결에서 정형석이 1승을 챙겼다.

정형석은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오정연과 씨름선수 황찬섭을 연이어 꺾으며 3연승을 거뒀다. 오정연은 하수빈의 '노노노노노'를 선곡해 발랄한 댄스 퍼포먼스를 곁들인 무대를 선보였다. 서울대 인기 재즈댄스 동아리 출신의 댄스 실력과 상큼한 매력을 무한 발산했다. 씨름선수 황찬섭은 임창정의 '소주 한 잔'으로 정형석에게 도전장을 내밀었다. 여진구를 닮은 비주얼과 반전 미성으로 감미로운 무대를 완성했지만, 정형석의 3연승을 막을 수 없었다.

정형석의 연승을 저지하고 우승을 쟁취하기 위해 2021 KBS 연예대상 수상자 문세윤이 출격했다. 그는 지난 2019년에 방송된 개그맨 특집에서 우승을 놓친 것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내며 또 한번 이문세의 곡을 선곡했다. 문세윤은 고막을 녹이는 듯한 동굴 저음과 폭풍 성량을 발휘하며 이문세의 '사랑이 지나가면'을 열창했고 정형석의 연승을 멈춰 세우고 1승을 거머쥐었다.

마지막 무대는 '코미디계의 대부' 영원한 영구 심형래였다. 30년만에 돌아온 안방무대에서 심형래는 음악에 진지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고향에 온 기분"이라고 밝힌 심형래는 트럼펫으로 나훈아의 '영영'을 연주하며 갈고 닦은 실력을 뽐냈으며 크리스 크리스토퍼슨의 'Help Me Make It Through The Night'을 부르며 인상적인 피날레를 장식했다. 마지막 대결에서 문세윤이 심형래를 이기며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불후의 명곡-오늘은 가수다 특집'은 음악에 대한 열정만큼은 가수 못지 않은 스타들이 총출동해 음악에 대한 진심을 쏟아냈다. 동굴 저음으로 고막 정화 타임을 선사한 문세윤, 30년만에 돌아온 안방무대에서 트럼펫 연주 실력을 뽐낸 심형래, 상큼발랄한 댄스 실력으로 긍정에너지를 전한 오정연 등 새로운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특히 노래를 매개체로 관객, 시청자와 교감하며 '음악이 선사하는 힘'을 공유했다.

이날 방송된 '불후의 명곡'은 11주 연속 토요 예능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불후의 명곡' 541회는 전국 시청률 8.5%, 수도권 시청률 8.4%로 동시간대 1위이자 토요일 전체 예능 프로그램 중 1위의 수치다. 이에 11주동안 누구도 막을 수 없는 1위 행진을 이어가며 토요 예능판을 평정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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