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보육원 된 골프장, 사라진 강아지 3마리+새끼 6마리 구조될까(동물농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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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장이 9마리 강아지의 보육원이 된 사연이 소개됐다.
골프장 사무실에는 조금 큰 강아지 3마리와 6마리 새끼들이 가득했다.
수의사는 강아지 상태를 살피더니 "새끼들은 어미가 돌보는 게 가장 좋다"며 어미와 만나게 해줘야 한다고 조언했다.
동물행동심리전문가 이찬종 소장은 "황구는 못 떠나는 이유가 이곳이 자기가 집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건지 아니면 새끼 강아지에 대한 모성애가 있는 건지 확인이 필요하다"고 말하며 황구 새끼들의 울음소리를 들려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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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해정 기자]
골프장이 9마리 강아지의 보육원이 된 사연이 소개됐다.
1월 23일 방송된 SBS '동물농장'에는 갑작스러운 강아지들의 육아로 눈코뜰새 없이 바쁘다는 골프장 사연이 공개됐다.
골프장 사무실에는 조금 큰 강아지 3마리와 6마리 새끼들이 가득했다. 유기견 2마리 백구, 황구가 각각 4마리, 6마리를 출산했고 직원들이 4마리 중 3마리와 6마리 새끼들을 거두게 됐다고 했다. 3마리는 쫄보, 먹보, 곰돌이라는 이름까지 얻게 됐다.
수의사는 강아지 상태를 살피더니 "새끼들은 어미가 돌보는 게 가장 좋다"며 어미와 만나게 해줘야 한다고 조언했다. 백구와 황구, 그리고 구조하지 못한 백구의 새끼 한 마리까지 구조해야 하는 복잡한 상황.
동물행동심리전문가 이찬종 소장은 "황구는 못 떠나는 이유가 이곳이 자기가 집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건지 아니면 새끼 강아지에 대한 모성애가 있는 건지 확인이 필요하다"고 말하며 황구 새끼들의 울음소리를 들려줬다. 그러나 반응한 것은 황구가 아닌 백구. 백구는 나무 밑을 확인하며 새끼들을 찾기까지 했다. 이찬종 소장은 "개과 동물은 공육아를 할 확률이 크다"며 "백구는 모성애가 굉장히 좋다"고 진단했다.
모성애가 강해 주변을 벗어날 확률이 적은 백구보다 경계심이 높은 황구부터 포획을 하기로 결정됐다.
새끼들 소리에 백구는 과감하게 포획틀 안으로 발을 들였다. 그러나 포획틀 중앙으로 들어왔던 백구는 이내 자리를 떠났다. 이후 약속이라도 한 듯 황구, 백구가 함께 어딘가로 발길을 돌렸다. 떨어지는 기온에 새끼들을 계속 밖에 둘 수는 없어 첫 번째 구조 작전은 취소됐다.
아쉬운 마음을 뒤로 한 채 골프장 직원은 백구 새끼 세 마리를 임시 거처에 옮겨두고 퇴근했다. 황구 새끼들은 직접 집으로 데려가 육아를 이어가 뭉클한 감동을 안겼다.
날이 밝자 직원은 임시 거처부터 확인했지만 문이 열려있고 강아지들의 모습이 보이지 않아 걱정을 안겼다.
과연 강아지들은 어디로 간 것일까. 또 황구, 백구네는 안전하게 구조될 수 있을까. 숨 막히는 구조 작전의 결과는 다음주 공개된다.
(사진=SBS '동물농장')
뉴스엔 이해정 hae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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