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 저어 대서양 횡단하던 75살 프랑스 탐험가, 카누 전복돼 사망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카누로 노를 저어 대서양 단독 횡단에 나섰던 75살의 한 프랑스 탐험가가 바다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현지시간으로 어제(22일) 영국 BBC 보도에 따르면 프랑스 탐험가 장 자크 사뱅이 바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그의 지원팀이 밝혔습니다.
그러나 사뱅이 타고 있던 8m 크기의 카누는 그제(21일) 북대서양 아조레스제도에서 전복된 채 포르투갈 해양 관리들에 의해 발견됐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장 자크 사뱅, 북대서양 아조레스제도에서 전복된 채 발견
카누로 노를 저어 대서양 단독 횡단에 나섰던 75살의 한 프랑스 탐험가가 바다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현지시간으로 어제(22일) 영국 BBC 보도에 따르면 프랑스 탐험가 장 자크 사뱅이 바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그의 지원팀이 밝혔습니다.
사뱅은 20일 밤 2차례 조난 신호를 보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그러나 사뱅이 타고 있던 8m 크기의 카누는 그제(21일) 북대서양 아조레스제도에서 전복된 채 포르투갈 해양 관리들에 의해 발견됐습니다. 지원팀은 페이스북에 "불행히도 이번에는 바다가 사뱅보다 더 강했다"라고 밝혔습니다.
그의 정확한 사망 경위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사뱅은 지난 1일 3개월 만의 대서양 횡단을 목표로 포르투갈 남부의 사그레스항을 출발했습니다.
그는 19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강한 바람으로 카누가 표류돼 횡단 여정이 900㎞나 늘어나게 됐다고 밝혔지만 "위험하지는 않다. 안심하라"고 소식을 전했기도 해 안타까움이 더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노년을 즐겁게 보내기 위해 바다 횡단에 도전한다고 밝힌 사뱅은 지난주 바다에서 자신의 75번째 생일을 맞기도 했습니다.
또 그는 지난 2019년 큰 통을 타고 해류만을 이용해 122일만에 대서양을 횡단하는데 성공해 화제를 모은 바 있습니다.
[허유하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youhaheo@naver.com]
< Copyright ⓒ MBN(www.mbn.co.kr)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김건희 ″홍준표·유승민도 굿″…洪 ″난 무속 안 믿어″ 반박
- [속보] 신규확진 7천630명, 이틀째 7천명대…역대 두번째 규모
- 리프트 역주행에 탑승객 40여 명 부상…100여 명 두 시간 고립
- 피해학생 얼굴 뼈 내려 앉았는데…집단폭행 가해자 ″나한테 XX이야″
- 박신혜♥최태준 결혼, 오늘(22일) 백년가약 '은인 같은 사람'[M+이슈]
- 언론에 첫 공개된 광주 붕괴사고 현장…″폭격 맞은 듯 처참″
- ″고기 500g 주문했는데 390g″ 저울 동원한 '별 하나' 리뷰 논란
- '살아있는 부처' 틱낫한 스님 열반…향년 95세
- 속옷만 입고 '승무원 룩북' 논란에…법원, 동영상 비공개 권고
- ″응급실서 주사바늘 빼자 얼굴 시퍼래져″…생후 1개월 남아 사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