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복 지비벤처스 대표, 모교 중앙대에 발전기금 1억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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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학교는 이강복 지비벤처스 대표가 모교인 중앙대에 1억 원의 발전기금을 기부했다고 23일 밝혔다.
중앙대 경영학과(현 경영학부) 84학번인 이 대표는 2011년 서울기술투자를 설립해 성장성과 기술력을 겸비한 벤처기업과 스타트업을 발굴·지원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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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학교는 이강복 지비벤처스 대표가 모교인 중앙대에 1억 원의 발전기금을 기부했다고 23일 밝혔다.
중앙대 경영학과(현 경영학부) 84학번인 이 대표는 2011년 서울기술투자를 설립해 성장성과 기술력을 겸비한 벤처기업과 스타트업을 발굴·지원해 왔다.
총 출자금 1000억 원 규모의 4개 조합 펀드를 통해 줄기세포 기반 세포치료제 개발사 안트로젠, 휴대폰 카메라 모듈 제작사 나노스, 기업복지용 소프트웨어 개발사 이지웰페어, 반도체 제조사 테스나, 반도체 장비업체 엑스콘 등에 투자하며 국가경제 발전의 마중물 역할을 수행했다.
지난해 8월부터는 새롭게 설립한 지비벤처스를 통해 지비 한양신소재 투자조합, 지비 바이오 투자조합을 운용 중이다. 현재는 2020년 일본의 수출 규제를 계기로 정부 주도 하에 조성된 소부장 펀드에 대한 정식 출자 제안이 통과돼 지비 소부장바이오 투자조합을 준비하고 있다.
이 대표는 꾸준한 기부활동을 선보이며 모교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 왔다. 2013년 310관(100주년 기념관) 건립기금 2000만 원 기부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총 2억 원의 발전기금과 장학금 등을 기부했다.
이 대표는 "중앙대는 지속적인 발전상을 보이고 있다. 학교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판단에 이번 기부를 결정하게 됐다"고 기부 배경을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박상규 총장을 비롯해 이산호 행정부총장, 이무열 대외협력처장, 김주헌 화학신소재공학부 교수 등 중앙대 관계자들이 다수 참석했다.
박상규 총장은 "모교의 발전과 학생들을 위한 후원을 항상 염두에 두고 동문으로서의 역할을 해 주시는 이강복 대표를 볼 때마다 뿌듯함과 자랑스러움을 느낀다"며 "주신 발전기금을 잘 활용해 차후 훨씬 좋은 지표들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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