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싱글즈2' 김은영 "악플에 세상서 사라지고 싶단 생각..남사친 4명뿐"(사소한톡)

이해정 2022. 1. 23.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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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예능 프로그램 '돌싱글즈' 시즌 2에 출연한 김은영이 자신에 대한 오해를 언급했다.

영상에 출연한 김은영은 '돌싱글즈2'에 출연한 계기에 대해 "연애할 마음이 전혀 없었는데 밤에 넷플릭스로 '돌싱글즈'를 보다가 연애하고 싶은 마음이 올라오더라. 이혼한 지 3개월이라 '너무 빠른 거 아니야' 하겠지만 이미 그분(전 남편)에 대한 정리는 끝나서 신청했는데 다음날 오전 확정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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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해정 기자]

MBN 예능 프로그램 '돌싱글즈' 시즌 2에 출연한 김은영이 자신에 대한 오해를 언급했다.

1월 22일 유튜브 채널 '사소한톡'에는 '돌싱글즈 나간 거 후회해요? 은영의 근황 토크! 그리고 전설의 기다리다 듀엣'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 출연한 김은영은 '돌싱글즈2'에 출연한 계기에 대해 "연애할 마음이 전혀 없었는데 밤에 넷플릭스로 '돌싱글즈'를 보다가 연애하고 싶은 마음이 올라오더라. 이혼한 지 3개월이라 '너무 빠른 거 아니야' 하겠지만 이미 그분(전 남편)에 대한 정리는 끝나서 신청했는데 다음날 오전 확정됐다"고 말했다. 이어 "(확정되니) 후회가 너무 되더라. (이혼) 3개월 타이틀이 나가면 '나는 못 나갈 거 같다'(싶었다). 계속 코멘트가 뜰 거 아니냐"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그럼에도 출연을 한 이유로 김은영은 "결국 어쨌든 그만큼 또 나가고 싶어서 나간 거긴 하다"고 설명하며 "사회적 편견이 두려워 이혼을 못하고 있었는데 (이혼) 3개월 된 사람이 출연하면 어떤 누군가는 나를 보고 용기를 낼 것 같았다. 이혼을 해야 하는 상황이면 용기를 낼 거 같다"고 용기를 낸 이유를 밝혔다.

김은영은 욕을 먹은 사건으로 '남사친'(남자 사람 친구) 논란을 언급하기도 했다. 방송에서 김은영은 남사친들에게 연락이 빈번하게 오거나 여자인 친구를 만난다고 거짓말 하고 남사친을 만나 파트너 이창수를 화나게 했다.

김은영은 "남사친이 그렇게 많지 않은데 이상하게 그 주에 그렇게 연락이 오고 보자고 미룬 약속이 그 다음날이었다. 중학교 때부터 친구였다. 친구 만나러 간다고 했는데 남자라고 차마 못하겠더라. 그날 풀렸는데 짐 싸고 있는데 이상하게 그날 다른 남사친이 연락이 왔다"고 해명했다. 김은영은 "(제가) 남사친 많은 이미지, 거짓말 하는 이미지로 굳어졌다"고 억울해하며 "남사친 4명 밖에 없는데 연락하는 사람 없다"고 선을 그었다.

이로 인한 악플도 적지 않았다고. 김은영은 "나는 (악플) 안 보려고 했는데 나는 안 보니까 괜찮은데 지인들이 '괜찮냐'고 물어보더라. 어느 날 하루는 진짜 이 세상에서 사라지고 싶다는 생각까지 들더라. 욕 갯수가 너무 심하고 추측도 많이 하더라"고 고통을 호소했다.

이어 "악플을 극복하게 해준 결정적인 때가 스페셜 방송 때까지는 힘듦의 잔재가 남았는데, MC 이지혜 님이 '그러시면 안 돼요' '거기에 선동 되시면 안 됩니다. 그 기준에 자신의 잣대를 맞추지 마세요' 하면서 저한테 필요한 말을 해주더라. '그래 있는 그대로 나를 사랑해야지' (생각하게 됐다)"고 밝게 웃었다.

김은영은 해명하고 싶은 것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멤버들을 만난 의미가 너무 크고 가족처럼 지낼 수 있는 식구가 생겨서 해명은 하지 않아도 될 거 같다"면서도 "'메가폭스' 아니고 실제로는 순한 곰 스타일의 연애를 하고 남사친 많이 없다. 거짓말 안 한다. 투명 은영이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사진=유튜브 채널 '사소한톡')

뉴스엔 이해정 hae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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