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자 아버지 증인 출석..정바비 성범죄 혐의 입증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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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제하던 여성을 폭행하고 성관계 영상 등을 불법으로 촬영한 혐의로 결국 기소돼 재판에 넘겨진 가을방학 멤버 출신 가수 정바비(본명 정대욱)가 증인 신문과 함께 본격적인 법적 공방에 돌입할 전망이다.
정바비는 지난 12일 서울서부지방법원 형사단독6부 심리로 진행된 성폭력범죄처벌법(카메라 등 이용 촬영·반포) 위반 혐의 및 폭행 혐의 첫 공판에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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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제하던 여성을 폭행하고 성관계 영상 등을 불법으로 촬영한 혐의로 결국 기소돼 재판에 넘겨진 가을방학 멤버 출신 가수 정바비(본명 정대욱)가 증인 신문과 함께 본격적인 법적 공방에 돌입할 전망이다.
정바비는 지난 12일 서울서부지방법원 형사단독6부 심리로 진행된 성폭력범죄처벌법(카메라 등 이용 촬영·반포) 위반 혐의 및 폭행 혐의 첫 공판에 참석했다.
검찰에 따르면 정바비는 지난 2020년 7월에서 2020년 9월 사이 피해 여성 A씨를 폭행하고 동의없이 신체를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정바비는 2020년 7월 20대 가수 지망생 B씨의 신체도 동의없이 촬영한 혐의도 받고 있으며 B씨는 정바비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등 피해를 호소했다 2021년 4월 극단적 선택을 하며 충격을 더하기도 했다.
당시 경찰 조사를 거쳐 정바비는 불법촬영 혐의는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넘겨졌지만 강간치상 혐의는 불기소의견으로 송치됐다. 이후 검찰은 정바비의 두 혐의에 대해 모두 무혐의 처분을 내렸었지만 B씨 유족이 항고했고 결국 검찰은 사건 재수사를 거쳐 불법촬영 혐의만 불구속 기소했다.
경찰은 압수수색을 통해 정바비의 휴대전화 등에서 관련 증거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검찰은 "강간치상 혐의도 피해자 유족이 항고했지만 이 부분은 서울고검에서 기각됐다"고 전했다.
첫 공판에서 정바비는 자신의 혐의와 관련, A씨에 대한 폭행 혐의만 일부 인정하고 나머지 혐의는 대부분 부인하는 모습을 보였다. 정바비는 불법 촬영 혐의에 대해서도 "촬영을 한 것은 맞지만 상대방의 동의를 얻었다"라고 답했다.
첫 공판이었던 만큼 검찰의 공소사실과 피고인의 혐의에 대한 입장만 확인한 재판부는 검찰의 증인 신청을 받아들이고 정바비의 혐의에 대한 본격적인 사실관계 확인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오는 3월 진행될 2번째 공판 등을 통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되는 증인은 B씨의 아버지와 B씨 친구 등 5명이며 이후 A씨와 B씨의 유족 등도 증인 목록에 포함됐다.
한편 당시 공판에서는 재판부의 다소 논란이 될 법한 피고인과의 대화도 눈길을 끌었다. 재판부가 피고인인 정바비의 직업 등을 묻는 과정에서 "좋은 곡 많이 만들어 달라"라고 언급한 부분이 문제가 됐고, 현장에 참석했던 B씨 아버지는 "수사기관부터 재판부까지 가해자의 입장에서 진행하려는 것 같다"며 부적절한 언급이었다고 지적했다.
최소 5명의 증인이 참석하게 되면서 정바비의 성범죄 관련 혐의를 입증하는 데는 적지 않은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윤상근 기자 sgyoo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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