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형, 시즌 최종전 3R 단독 3위로 '우승 경쟁'..아시안투어 상금왕에 바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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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한국프로골프(KPGA) 4관왕에 오른 김주형(20)이 통합된 아시아투어 2020·2021·2022시즌 마지막 대회에서 우승 경쟁에 가세했다.
김주형은 22일(한국시간) 싱가포르 센토사 골프클럽 세라퐁 코스(파71·7,403야드)에서 계속된 'SMBC 싱가포르 오픈'(총삼금 125만달러) 셋째 날 3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3개, 보기 3개를 엮어 2타를 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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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백승철 기자] 지난해 한국프로골프(KPGA) 4관왕에 오른 김주형(20)이 통합된 아시아투어 2020·2021·2022시즌 마지막 대회에서 우승 경쟁에 가세했다.
김주형은 22일(한국시간) 싱가포르 센토사 골프클럽 세라퐁 코스(파71·7,403야드)에서 계속된 'SMBC 싱가포르 오픈'(총삼금 125만달러) 셋째 날 3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3개, 보기 3개를 엮어 2타를 줄였다.
중간 합계 8언더파 205타가 된 김주형은 단독 3위로 한 계단 밀려났지만, 여전히 우승 가시권이다.
하루에 6타를 줄인 사돔 카에칸자나(태국·11언더파 202타)가 선두로 뛰어오르면서 2라운드까지 단독 1위였던 교포 선수 김시완(미국)과 순위표 최상단을 공유했다.
세 선수는 23일 치를 최종라운드 챔피언조에서 시즌 마지막 우승 트로피를 놓고 샷 대결을 벌인다.
마지막 날 3타 차 역전 우승에 도전하는 김주형은 지난주 싱가포르 인터내셔널을 제패하며 아시안투어 상금 순위 1위로 올라섰다.
상금 3위인 파차라 콩왓마이(태국)는 중간 합계 4언더파 209타를 쳐 공동 12위에 자리했다. 상금 2위 웨이드 옴스비(호주)는 싱가포르 오픈에 참가하지 않았다.
김주형은 3라운드 첫 홀(파4)에서 페어웨이와 그린을 놓치고도 칩샷으로 버디를 잡았고, 5번홀(파3)에서는 이글 퍼트를 성공시키는 등 전반에 3타를 줄였다.
하지만 후반 15번(파4)과 17번홀(파3)에서 잇따라 보기를 하면서 흔들렸고, 마지막 홀(파5)을 버디로 마무리하며 4라운드를 기약했다.
3라운드에서 5언더파 66타를 때린 김비오(32)는 공동 7위(6언더파 207타)로 도약했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birdie@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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