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진화 "♥김원효에 1억원 수표 선물하고 감동해 눈물" (동치미)[결정적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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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진화가 남편 김원효에게 1억원 수표를 선물했다고 말했다.
심진화는 돈을 벌고 한 가장 큰 플렉스로 남편 김원효에게 1억원을 선물한 일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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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진화가 남편 김원효에게 1억원 수표를 선물했다고 말했다.
1월 22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는 ‘돈 걱정하는 사람이 가장이다’ 대들보 특집으로 심진화가 출연했다.
심진화는 돈을 벌고 한 가장 큰 플렉스로 남편 김원효에게 1억원을 선물한 일을 꼽았다. 심진화는 “결혼하고 4년, 5년 김원효 혼자 벌고 나는 일이 없었다. 통장에 가장 많이 돈이 있었던 게 8백만 원이었다. 지방 공연 다녀와서 목돈 들어왔을 때. 돈이 쌓이기 시작하면서 8백만 원이 넘으니까 미치겠더라. 그러다 갑자기 1천만 원이 되는 거다”고 말했다.
이어 심진화는 “내 인생 어떡할 거야 하는 생각이 들었다. 복권 당첨된 것처럼 심장이 뛰었다”며 “우리가 김원효가 1억이 있다고 거짓말해서 결혼을 했다. 1억이 없었고 1천1백만 원이 있었다. 김원효가 번 걸로 둘이 먹고 살고, 제 돈은 안 써서 1억을 만들었다. 1억이 되는 날을 내가 얼마나 손꼽아 기다렸겠냐. 그 통장을 보면서”라고 결혼 후 1억을 만든 과정을 설명했다.
심진화는 “1억이 되는 날 아침에 그걸 수표 한 장으로 뽑아서 김원효에게 편지를 썼다. 내 인생이 이렇게 풀린 건 다 여보 덕분이라고. 그걸 주고 내 통장은 0원이 되는데 그걸 주면서 나 혼자 너무 감동스러웠다. 고기를 사와서 아침상을 차려 놓는데 고기를 구울 때부터 울었다”며 “내가 감격해서 눈물이 나는데 김원효가 ‘아까워요? 왜 자꾸 울어요?’ 하더라”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MBN ‘속풀이쇼 동치미’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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