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호 "깔고 가자" 신인팀 도발에 "우리도 한때 웃겼어" 버럭(개승자)[결정적장면]

이하나 2022. 1. 23.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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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호가 신인 팀의 도발에 발끈했다.

김준호는 기침하는 척 "3번"을 외쳤지만, 신인 팀은 김준호가 원했던 3번에 자신들을 넣었다.

그때 신인 팀은 "우리 앞에 깔고 갈까?"라고 말한 뒤 김준호 팀을 2번에 배치했다.

김준호 팀이 발끈하자 "마이크가 있는 줄 몰랐다"라고 해명하며 당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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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하나 기자]

김준호가 신인 팀의 도발에 발끈했다.

1월 22일 방송된 KBS 2TV ‘개승자’에서는 생존한 7팀이 5라운드 TOP6 결정전을 시작했다.

파이널 라운드에 진출할 최정예 6팀을 선발하는 대결답게 각 팀들의 치열한 견제가 펼쳐졌다. 4라운드에서 신인 팀은 단 1표 차로 윤형빈 팀을 꺾고 1위에 올랐다.

이승윤 팀은 3위, 김준호 팀은 4위에 올랐다. 이때 김준호는 “우리가 3위 아니냐”라고 물었고, 김성주는 “4위다”라고 단호하게 답했다. 김준호 팀이 “한 표 차냐”고 묻자, 김성주는 “표 차이 좀 있다”라고 말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

1위를 한 신인 팀은 5라운드 경연 순서를 정할 수 있는 권한이 주어졌다. 김준호는 기침하는 척 “3번”을 외쳤지만, 신인 팀은 김준호가 원했던 3번에 자신들을 넣었다. 신인 팀 홍현호는 “잘 못 들었다. 기침하시는 줄 알았다”라고 능청스럽게 받아쳤다.

그때 신인 팀은 “우리 앞에 깔고 갈까?”라고 말한 뒤 김준호 팀을 2번에 배치했다. 김준호 팀이 발끈하자 “마이크가 있는 줄 몰랐다”라고 해명하며 당황했다.

김준호는 “너희 계속 웃길 줄 알지? 우리도 한 때 웃겼었다”라고 버럭해 웃음을 안겼다. 그러면서도 “1번보다 낫다”라고 순서에 만족하며 긍정적인 성격을 드러냈다. (사진=KBS 2TV ‘개승자’ 방송 캡처)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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