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지 "돈 빌려 달라며 SNS로 유서 보내와, 알고보니.." 충격(아형)[결정적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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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영지가 SNS로 사기를 당할 뻔한 경험담을 전했다.
이날 이영지는 "아시겠지만 개인 SNS 계정으로 '돈 빌려달라'는 얘기가 정말 많이 온다"고 유명인의 고충을 토로했다.
이영지는 "어떤 사람이 어디 책에 출판된 것처럼 되게 장황한 유서를 보냈다. 그게 내 마음을 너무 울렸다"며 결국 입금을 하기 위해 ATM 기기까지 찾은 사실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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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가수 이영지가 SNS로 사기를 당할 뻔한 경험담을 전했다.
1월 22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이하 '아형') 316회에서는 프리지아(본명 송지아), 강예원, 이영지가 형님학교로 전학을 왔다.
이날 이영지는 "아시겠지만 개인 SNS 계정으로 '돈 빌려달라'는 얘기가 정말 많이 온다"고 유명인의 고충을 토로했다. 이는 김희철도 공감하는 내용. 김희철은 "하루에 100개가 온다"고 반응했다.
이영지는 이런 메시지를 받을 경우 보통 "안타깝지만 내가 도와줄 수 없는 입장이라고 생각"하고 넘기지만 하루는 좀처럼 그냥 넘길 수 없는 메시지를 받았다.
이영지는 "어떤 사람이 어디 책에 출판된 것처럼 되게 장황한 유서를 보냈다. 그게 내 마음을 너무 울렸다"며 결국 입금을 하기 위해 ATM 기기까지 찾은 사실을 전했다.
하지만 반전이 펼쳐졌다. 이영지는 "가서 뭐를 찾느라고 유튜브를 켰는데 유서 읽기 ASMR이 뜨는 거다. 맨 첫 번째 유튜버가 읽은 유서가 내가 받은 유서와 똑같더라. 그래서 입금을 멈췄다"고 밝혔다. 이영지는 유튜브의 "알고리즘이 나를 살린 경우"라고 너스레, 당시 입금하려던 금액이 무려 400만 원이라고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사진=JTBC '아는 형님'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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