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男패션 신규 브랜드가 매출 견인..W컨셉, 루키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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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컨셉이 올해 MZ세대이 마음을 사로잡을 '루키 브랜드' 발굴에 나선다.
해마다 패션 트렌드와 고객 기호가 급변하는 만큼 신규 브랜드의 인기 요인과 특징을 분석해 입점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매출이 153% 신장한 뷰티 카테고리는 신규 입점 브랜드에서 나온 매출이 전체의 60%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 패션 카테고리에서는 신규 입점한 브랜드 중 상위 10개 브랜드가 매출의 60%를 책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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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작년 신규 입점 브랜드 1200여개…전체 매출 10%
[서울=뉴시스] 이국현 기자 = W컨셉이 올해 MZ세대이 마음을 사로잡을 '루키 브랜드' 발굴에 나선다. 해마다 패션 트렌드와 고객 기호가 급변하는 만큼 신규 브랜드의 인기 요인과 특징을 분석해 입점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23일 W컨셉에 따르면 SSG닷컴의 자회사로 편입된 지난해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새로 입점한 1200여개 브랜드 매출이 전체 매출의 10% 비중을 차지하며 신장률을 견인했다.
지난해 매출이 153% 신장한 뷰티 카테고리는 신규 입점 브랜드에서 나온 매출이 전체의 60%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 패션 카테고리에서는 신규 입점한 브랜드 중 상위 10개 브랜드가 매출의 60%를 책임졌다. 원마일웨어, 리커버리슈즈, 플리스 등 활동성이 높은 아이템을 시즌 별로 선보인 신규 브랜드가 인기를 끌었다.
기존 인기 카테고리인 컨템포러리, 캐주얼·라이프웨어에서도 신규 브랜드의 성장세가 눈에 띄었다. 컨템포러리에서는 '마뗑킴', '르니나' 등이 매출 상위권에 올랐고, 캐주얼에서는 '코닥 어패럴', '디아도라', '폴라로이드 스타일' 등 외국 유명 브랜드의 상표권을 국내에서 수입·생산한 라이선스 브랜드가 인기를 끌었다. 라이프웨어에서는 '르쏘넷', '후머' 등 기능성과 디자인을 강조한 골프웨어 브랜드가 MZ세대 등 젊은 층으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에 따라 W컨셉은 지난해 높은 성장세를 보인 뷰티, 패션 등 특화 카테고리를 강화하고 '루키 브랜드' 육성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탄탄한 생산 기반을 갖춘 브랜드와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다양한 신규 브랜드를 입점시킬 예정이다. 뷰티에서는 입점 브랜드를 올해보다 2배 이상 확대할 계획이다.
신희정 어패럴 유닛장은 "최근 가치소비가 중요해지면서 패션, 뷰티, 라이프스타일 전반적으로 자신의 가치관과 맞는 브랜드를 찾는 고객이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신규 브랜드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다양한 지원을 통해 고객과 브랜드 모두가 만족할 수 있도록 플랫폼으로서 역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g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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