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전참시' 가비, 남자친구와 꿀 떨어지는 통화 "섹시 몬스터, 2년 만남"

'전참시' 출연이 예정돼 있던 송지아는 통편집된 가운데, 가비가 남자친구와 꿀 떨어지는 통화부터 프로페셔널한 모습까지 다양하게 공개했다.

22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 댄스팀 라치카의 리더 가비가 출연했다. 이날 가비는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 이후 광고를 몇 개 찍었느냐는 질문에 "셀 수 없이 많이 찍었다"고 말했다.

가비는 특히 "살면서 이런 날이 올 줄 알았냐"는 질문에 "저는 그냥 즐겁게 춤추던 사람이었는데, 이렇게 '전참시'까지 출연하다니 말이 안 된다"고 감탄했다.

가비는 회사 규모도 커졌다고 했다. 가비는 "지금 회사는 제가 라치카 친구들과 함께 유튜브 채널을 키우려고 들어간 회사"라면서 그때는 저랑 리안, 시미즈까지 세 명 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대표님이 같은 댄서 출신으로 저보다 어리다"며 "스우파가 너무 잘 되니까 지금은 직원이 15명이 됐다. 연습실도 원래는 지하였는데 이번에 3층까지 올라갔다"고 전했다.

이어 가비와 김유민 매니저의 일상이 공개됐다. 가비는 최근 라치카 전체를 담당하는 매니저가 생겼다고 밝혔다. 김유민 매니저는 "가비 님은 24시간 에너지가 풀 가동이다"라고 말해 궁금증을 높였다.

가비는 눈을 뜨자마자 슈퍼볼 공연을 관람했다. 이어 임보 중인 강아지 나니를 훈련시키는 것도 열심히 한 뒤, 백종원의 유튜브를 보면서 만두전골을 만들어 먹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가비는 이날 방송에서 남자친구와 애정이 뚝뚝 묻어나는 전화통화를 공개하기도 했다. 남자친구는 '섹시 몬스터'라고 저장돼 있었다. 두 사람이 사귄 지는 2년 이상. 가비는 꿀이 뚝뚝 떨어지는 목소리로 남자친구와 전화를 끝낸 뒤 매니저와 함께 연습실로 향했다.

매니저로 향하는 차 안에서 가비는 에이치원에게 김유민 매니저의 동생에 대해 언급했다. 가비는 "'스걸파'에 매니저 동생이 참여했었다"면서 "바로 우리 팀에 있었다더라. 아예 몰랐다"고 말했다. 이에 김유민 매니저는 "얘기 안 하는 게 맞다 생각했다"고 답했다.

가비는 연습실로 향해 라치카 멤버들과 만났다. 라비는 KBS 연예대상 시상, 라치카는 MBC 연기대상 공연을 앞두고 의상을 최종 점검하기 위해 모였다.

가비는 KBS 연예대상 시상식 의상을 고르기 위해 고심했다. 시상 파트너로 나서는 노제와 톤을 맞추기 위해 고민하다가, 자신의 스타일대로 화려하게 가고자 결정했다. 다만 KBS 연예대상 당시 가비는 워스트 드레서로 꼽혔다. 가비는 "애매한 것보다는 워스트 드레서가 낫다"면서 "제 눈에는 괜찮은데 왜? 싶었다"고 웃었다.

이외에도 가비는 라치카 멤버들과 함께 MBC 연기대상 무대를 연습했다. 또 자장면 값 내기를 위한 댄스 배틀을 펼치는 등 그치지 않는 높은 텐션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유은영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사진ㅣMBC 방송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