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폭력 오해할까 말도 못 해" 장난기 많은 남편 탓에 목디스크(애로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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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한 장난기 때문에 여러 부상을 입은 아내가 고민을 털어놓았다.
출산 후 7개월이 지나 아내는 갑자기 자신을 들어올린 남편 장난에 기겁해 무서워 내려달라고 요청했다고.
어떻게 다쳤냐는 의사 질문에 아내는 혹여나 남편이 가정폭력범으로 오해받을까봐 남편 때문에 다쳤다고 말도 못했다며 한숨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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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송오정 기자]
심한 장난기 때문에 여러 부상을 입은 아내가 고민을 털어놓았다.
1월 22일 방송된 채널A, SKY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이하 애로부부)'에 강민혁, 정소라 동갑내기 부부가 '속터뷰'에 출연했다.
이날 의뢰인인 아내는 "대화가 너무 안 된다. 둘이 접점이 없고 서로 안 맞는 것 같다. 제 말을 귓등으로만 들어서 화가 나고 지칠 때로 지쳐서 이혼 위기까지 왔다"라고 고민을 털어놓았다.
출산 후 7개월이 지나 아내는 갑자기 자신을 들어올린 남편 장난에 기겁해 무서워 내려달라고 요청했다고. 그러나 소파를 내던지 듯 던져버린 남편 때문에 소파 팔걸이에 목을 부딪혀 5,6번 경추 부상으로 목디스크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어떻게 다쳤냐는 의사 질문에 아내는 혹여나 남편이 가정폭력범으로 오해받을까봐 남편 때문에 다쳤다고 말도 못했다며 한숨쉬었다.
남편은 자신도 허리를 삐끗하는 바람에 나름 소파에 안전하게 놓는 과정이었을 뿐, 의도적으로 다치게 하려던 것은 아니라고 해명했다.
특히나 아내는 "장난 때문에 심하게 다친 것이 한두 번이 아니다"라며 폭로를 이어갔다. 식탁 의자 위에 올라가 아이 방을 꾸미고 있던 아내의 바지를 확 내린 뒤, 남편이 식탁 의자를 발로 치는 바람에 의자와 함께 넘어갔다며 "병원 가보니 꼬리뼈랑 엉치뼈랑 같이 다쳤더라. 임신, 출산으로 안 그래도 몸이 망가진 상태에서 또 다치다 보니 지금 몸이 만신창이가 됐다"라고 이야기했다.
아내가 심한 장난 때문에 우울증까지 오려는 상황이었지만, "그런 얘길 하면 콧방귀 뀌듯 넘어간다. 저는 이게 너무 화가 난다"라고 분노했다.
그러나 남편은 "원래 좋아하면 괴롭히는 것 아니냐"라고 말했다. 이에 안선영은 "좋아하면 잘 해줘야 하는 것 아니냐. 그건 8살 이나 할 법한 멘트다"라며 지적했다.
(사진= 채널A, SKY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 캡처)
뉴스엔 송오정 songo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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