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들의 엄마' 김민경 '개승자' 탈락 "팀장 자리 내 몫 아니라 생각" 눈물

이하나 2022. 1. 22.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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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경 팀이 4라운드 탈락 팀으로 선정 됐다.

신인 팀 홍현호가 "김민경 선배가 신인 개그맨들 사이에서 엄마로 불리는 분이다"라고 말하자, 김민경은 "엄마를 밟고 일어서냐"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김민경 팀이 82대 17로 압도적 점수 차로 패하면서 이들은 이수근 팀, 김원효 팀, 변기수 팀과 함께 탈락 후보로 결정 됐다.

김민경 팀은 6표를 받아 탈락자로 결정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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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하나 기자]

김민경 팀이 4라운드 탈락 팀으로 선정 됐다.

1월 22일 방송된 KBS 2TV ‘개승자’에서는 4라운드 1:1 데스매치 대결 결과가 공개 됐다.

마지막 순서로 무대에 오른 김민경 팀은 신인 팀과 대결을 펼치게 됐다. 신인 팀 홍현호가 “김민경 선배가 신인 개그맨들 사이에서 엄마로 불리는 분이다”라고 말하자, 김민경은 “엄마를 밟고 일어서냐”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김민경 팀이 82대 17로 압도적 점수 차로 패하면서 이들은 이수근 팀, 김원효 팀, 변기수 팀과 함께 탈락 후보로 결정 됐다.

99명의 개그 판정단의 투표 끝에 김원효 팀은 가장 많은 48표를 받아 첫 번째로 탈락 후보에서 벗어났다. 이어 변기수 팀이 32표로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발표를 앞두고 이수근은 “김준호 팀에게 지는 순간 우리는 끝났다. 자체적으로 회의를 끝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고, 김민경은 “팀의 이름을 걸고 하는게 항상 부담이 있다. 여기에 올라오니까 죄인이 든 느낌이다. 너무 고생한 팀원들에게 미안하다”라고 말했다.

김민경 팀은 6표를 받아 탈락자로 결정 됐다. 김민경은 “처음부터 팀장을 안 하고 싶었고, 내 몫이 아니라고 생각했다. 근데 우리 팀원들을 보고 내가 이들과 함께 간다면 가능하겠다는 생각으로 했다. 너무 큰 힘이 되어준 팀원들 고마웠다”라고 눈시울을 붉혔다. (사진=KBS 2TV ‘개승자’ 방송 캡처)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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