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예멘 반군 수용소 폭격.."82명 사망·265명 부상"

김형근 2022. 1. 22.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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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의 예멘 반군 후티 수용소 폭격으로 300명 이상이 숨지거나 다쳤습니다.

국경없는의사회는 사다주 수용소 공습으로 최소 82명이 사망하고, 265명 다쳤다고 밝혔습니다.

현지 구호단체 등에 따르면 현지시각 21일 밤부터 새벽까지 '사다주'의 주도인 사다와 호데이다 등에 폭격이 이어졌습니다.

이번 폭격은 후티 반군이 사우디 주도의 국제연합군에 참여하는 아랍에미리트(UAE)를 공격한 지 나흘 만에 이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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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의 예멘 반군 후티 수용소 폭격으로 300명 이상이 숨지거나 다쳤습니다.

국경없는의사회는 사다주 수용소 공습으로 최소 82명이 사망하고, 265명 다쳤다고 밝혔습니다.

폭격으로 무너진 건물 잔해 수색 작업이 계속됨에 따라 사상자 수가 늘어나고 있다고 외신들은 전했습니다,

현지 구호단체 등에 따르면 현지시각 21일 밤부터 새벽까지 '사다주'의 주도인 사다와 호데이다 등에 폭격이 이어졌습니다.

특히 사다에서는 임시 수용소에 폭탄이 떨어지면서 사상자가 속출했습니다.

이곳에 수용된 사람들은 대부분 부유한 걸프 지역 아랍국가로 가기 위해 온 북동부 아프리카 출신 이주민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폭격은 후티 반군이 사우디 주도의 국제연합군에 참여하는 아랍에미리트(UAE)를 공격한 지 나흘 만에 이뤄졌습니다.

당시 후티 반군은 무장 드론 등을 이용해 아부다비 공항과 석유 시설 등을 공격했으며 이후 국제연합군은 후티 반군 지역에 대한 공세를 강화했습니다.

사우디와 이란의 대리전으로 평가받는 예멘 내전은 2014년 말 촉발된 이후 7년 넘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2015년에는 사우디와 미국 등이 예멘 내 이란의 영향력 확대를 막겠다며 개입하면서 분쟁이 본격화했고, 이로 인해 수천 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YTN 김형근 (hk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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