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의 마음' 김남길, 범인 특징 추측 "손가락 두 개 없을 것"
[스포츠경향]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김남길이 범인의 특징을 파악했다.
22일 오후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에서는 범인의 손가락이 없을 거라 파악한 김남길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아동 토막살인범 집을 찾은 송하영(김남길)과 윤태구(김소진)는 범인 조현길(우정국)이 혹시 집에 돌아올까 잠복에 나섰다. 다음 날 아침 조현길의 집주인은 그가 월세를 내지 않아 와 봤다고 말했고 본격 집 수색에 들어갔다. 뒤이어 도착한 허길표(김원해)에 윤태구는 주인이 본 어린아이 인상착의가 이수현(노하연)이와 일치한다고 밝혔다.
비공식 수사인데도 범죄행동분석팀이 있자 당황한 허길표에 송하영은 “현장 부근에 분명히 수현이 손가락이 있을 겁니다. 수색해서 찾아내야 해요”라고 말했다. 수색을 하던 오인탁(홍우진)은 부패된 어린아이 손가락을 발견했다. 더 찾아본 결과 손가락이 여덟 개뿐이자 송하영은 나머지가 분명히 있을 거라며 반경 범위를 넓혀 다시 수색에 나섰다.
근처 강까지 수색을 하던 송하영은 마지막 지점인 데다 이미 부패했을 거라는 형사 말에 “범인은 시신을 냉동실에 보관했다가 시간차를 두고 유기했어요. 그 시간만큼 부패가 진행됐을 겁니다. 아직까지 희망이 있으니까 조금만 더 찾아주세요”라고 부탁했다.
나머지 손가락을 찾지 못했고 조현길이 살던 곳은 탐문했던 구역이라는 말에 윤태구는 “사람 사는 곳처럼 보이지 않아서 간과한 거죠”라고 말했다. 실의에 빠진 분위기에 국영수(진선규)는 여덟 개는 나왔으니 나머지도 반드시 나온다고 위로했다.
이때 손가락이 거기 있을 거라는 걸 어떻게 알았냐는 남일영에 송하영은 “그냥 감이요”라고 답했다. 모두가 해산한 뒤 윤태구와 송하영은 남은 손가락과 조현길의 행방에 대해 고민했다.
사건 발생 44일 경과, 감식 결과 집에서 떠온 지문이 거의 다 조현길과 피해 아동이라고 말한 오인탁이다. 범인이 조현길이라 확신한 윤태구는 백준식(이대연)에게 이를 알리며 그가 4개월 전에 출소했다고 덧붙였다.
조현길의 행적을 탐문하던 남일영은 그가 일했던 정육점에서 수표를 준 적이 있다며 수표 사용처를 찾았다. 국영수는 지문이 지문이 세 개만 나왔다는 것에 의아함을 느꼈고 송하영은 “둘 중 하나겠네요. 물건을 쥐는 습관이 특이하거나 손가락이 없거나”라고 추측했다.
한편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은 매주 금, 토 오후 10시 SBS에서 방송된다.
김한나 온라인기자 klavier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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