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ROTC중앙회, 이웃사랑 실천 앞장

박식순 중앙회장이 22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일대 쪽방촌에서 '사랑나눔 ROTC 애(愛)'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사진=ROTC중앙회

대한민국 ROTC중앙회가 소외계층을 위해 작은 온정을 베푸는 등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22일 대한민국 ROTC중앙회(회장 박식순)에 따르면 이날 오전 서울 영등포구 일대 쪽방촌에서 '사랑나눔 ROTC 애(愛)' 봉사활동을 펼쳤다.

ROTC중앙회봉사단(단장 방원석)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활동에는 서울ROTC라이온스클럽(회장 남기하)과 서울ROTC로타리클럽(회장 김대수)도 동참해 나눔 의미를 더했다.

이날 ROTC동문들은 코로나19와 겨울 추위에 힘겹게 생활하고 있는 쪽방촌 주민 150세대에 △쌀 △라면 △즉석 조리식품 △김 △참치 등으로 구성된 선물을 전달하며 훈훈한 시간을 가졌다.

앞서 ROTC중앙회는 지난해 말에는 41개 복지단체에 13억2000만원의 성금과 물품을 후원하는 'ROTC 행복나눔 행사'를 진행하기도 했다. 박식순 중앙회장은 "추운 겨울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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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구 기자 valpoo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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