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미래 말하는 후보는 자신뿐"
[KBS 창원] [앵커]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가 경남을 방문해 전통시장을 돌며 지역 민심을 들었습니다.
미래를 말하는 사람은 자신뿐이라며 정권교체를 강조했습니다.
보도에 손원혁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가 배우자 김미경 씨와 경남을 찾았습니다.
대선 후보로 나서고 경남에는 첫 방문입니다.
안 후보는 진주 중앙유등시장과 마산어시장에서 새해 인사를 하며 지역 민심을 살폈습니다.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
지지자들과의 만남에서는 자신의 경쟁력이 1대 1 대결 여론조사 결과로 확인된다고 말했습니다.
또, 이번 대선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간에 "나오는 건 녹취록밖에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안 후보는 부울경 메가시티가 경제 활성화의 계기가 된다고 평가하고 서부경남 항공산업 육성에 힘쓰겠다고 밝혔습니다.
[안철수/국민의당 대선 후보 : "(항공우주산업의) 제조업 기반이 널리 있는 셈입니다. 그걸 묶어서 항공우주산업의 전진기지가 될 수 있도록..."]
안 후보는 그간에 양당 간 정권교체는 기득권 간의 적폐 교대였다며 정권교체의 적임자로 미래 일자리와 먹거리를 말하고 있는 후보는 자신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안철수/국민의당 대선 후보: "미래 일자리, 미래 먹거리 어떻게 만들 것인가가 대선에서 후보들 간의 치열하게 경쟁이 되어야 합니다."]
안철수 후보는 내일 경남도청 코로나19 종합상황실을 방문하는 등 2박 3일 부·울·경에서의 일정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KBS 뉴스 손원혁입니다.
손원혁 기자 (wh_s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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