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청주 도심 통과 광역철도 공약.."청주 상당 공관위에"

[KBS 청주] [앵커]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오늘 청주를 방문해 청주 도심 통과 광역철도 건설을 비롯한 충북 지역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대통령 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청주 상당 국회의원 재선거에 대해서는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를 구성해 구체적인 원칙을 정하게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민수아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민의힘 윤석열 대통령 후보가 오늘 청주를 찾았습니다.

국민의힘 충북선대위 필승결의대회에 참석한 윤 후보는 청주 도심 통과 충청권 광역철도를 건설해 광역생활경제권의 초석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또 청주국제공항을 중부권 거점 공항으로 육성시켜 행정수도 관문 공항으로 위상을 높이겠다고 말했습니다.

[윤석열/국민의힘 대선 후보 : "충북이 전국에 교통 중심으로 반나절 생활권으로 만들겠습니다. 대선 승리, 정권 교체라는 국민의 명령을 압도적 승리로 반드시 해 낼 것입니다."]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오송 글로벌 바이오 밸리 조성 등 미래산업 육성 공약을 내세운 윤 후보는, 지금 대한민국은 충북의 충효정신과 애국정신을 필요로 하고 있다며 충북이 정권 심판에 앞장서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한편, 대통령 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청주 상당 국회의원 재선거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습니다.

윤 후보는 아직 아무것도 결정된 것이 없다며, 구체적인 후보 선발 원칙 등은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에 맡길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윤석열/국민의힘 대선 후보 : "대선 후보의 러닝메이트 개념이다 이런 얘기 하시는 분들도 있는데...정권 교체에 국민들이 바라는 그런 후보였으면 하는 게 제 바람입니다."]

어제 대전과 충남을 시작으로 중원 민심을 잡기 위한 윤 후보의 1박 2일간 충청권 순회 일정은 청주를 마지막으로 마무리됐습니다.

KBS 뉴스 민수아입니다.

촬영기자:박준규

민수아 기자 (msa46@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