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주차 차량 밀고 빠졌는데 뒤늦게 '쾅'..누구 잘못인가요

오문영 기자 입력 2022. 1. 22.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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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운전자가 출차를 위해 본인 차 앞에 이중주차된 차량을 밀어냈다.

그런데 주차장을 빠져나간 뒤 손으로 밀었던 차량이 뒤늦게 탄력을 받아 다른 차량과 부딪히는 사고가 발생했다.

영상에서 운전자 A씨는 본인의 차량 앞에 이중 주차된 차량을 손으로 밀어낸다.

이에 A씨는 다시 한 번 차량을 밀어내 정지하는 것까지 확인한 뒤 자신의 차를 타고 주차장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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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한문철 TV '밀어 놓고 출차했는데 뒤늦게 탄력 받아서 다른 차를 쾅. 누구 잘못이라 해야 하나요?' 영상 캡처
/사진=유튜브 한문철 TV '밀어 놓고 출차했는데 뒤늦게 탄력 받아서 다른 차를 쾅. 누구 잘못이라 해야 하나요?' 영상 캡처

한 운전자가 출차를 위해 본인 차 앞에 이중주차된 차량을 밀어냈다. 그런데 주차장을 빠져나간 뒤 손으로 밀었던 차량이 뒤늦게 탄력을 받아 다른 차량과 부딪히는 사고가 발생했다. 누구의 책임일까.

유튜브 '한문철TV'는 지난 20일 '밀어 놓고 출차했는데 뒤늦게 탄력 받아서 다른 차를 쾅. 누구 잘못이라 해야 하나요?'라는 영상을 게시했다. 영상에는 지난 5일 오전 11시쯤 경기 성남시 한 주차장에서 찍힌 블랙박스 내용이 담겨있었다.

영상에서 운전자 A씨는 본인의 차량 앞에 이중 주차된 차량을 손으로 밀어낸다. 그러자 이 차량이 반동에 의해 원래 자리로 돌아왔다. 이에 A씨는 다시 한 번 차량을 밀어내 정지하는 것까지 확인한 뒤 자신의 차를 타고 주차장을 떠났다.

이후 곧바로 검은색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가 A씨가 빠져나간 자리에 주차를 시도했다. 이때 A씨가 밀어 두었던 차량이 조금씩 전진하더니 후진하고 있던 SUV차량과 충돌했다.

이중 주차를 한 운전자는 "주차장에 주차할 곳이 없어 다른 차를 막고 사이드 브레이크를 푼 상태에서 평행주차를 했다"면서 "보험회사에서 저에게도 일부 책임이 있다고 해서 보험 접수 이후에 피해 차량은 공장에서 수리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구상권 청구를 위해 경찰서에 사고 접수하려 했으나 고의성이 없고 제 차량에 사람이 타고 있지 않아 사고로 인정할 수 없다는 답변을 들었다"면서 "이 사고로 자동차 보험 가입 후 20년 만에 처음으로 보험 접수를 했다"고 덧붙였다.

한문철 변호사는 "한번도 이런 비슷한 사고를 본 적이 없다면서 "어느 쪽 잘못이라 봐야하는지도 마땅치 않다"고 말했다. 이어 "서로가 운이 나빴던 경우"라며 "고임목을 사용했다면 사고를 예방할 수 있었을 것"이라 전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A씨는 2번에 거쳐 차량을 확인하고 갔다" "이중 주차한 사람에게 원인과 책임이 있다" "일단 마지막에 박힌 차량은 무조건 피해자로 봐야 한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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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문영 기자 omy072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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