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놀토' 입짧은 햇님 친구 미주X문세윤 친구 딘딘, 절친 케미 뽐내

차세대 예능 대세 미주와 힙그맨 딘딘이 놀토에 방문해 절친 입짧은 햇님, 문세윤과 케미를 뽐냈다.

22일 방송된 tvN '놀라운 토요일'(이하 '놀토')에 그룹 러블리즈 출신 미주와 래퍼 딘딘이 출연했다. 이날 놀토는 1년 만에 돌아온 친구 특집으로 꾸려져 입짧은 햇님의 친구로 미주가, 문세윤의 친구로 딘딘이 방문했다.

입짧은 햇님은 활동 분야가 다른 미주와 친해진 계기를 설명하며 미주의 주사를 폭로했다. 미주는 "놀토 스핀오프 아이돌받아쓰기대회에서 만나 두 시즌을 함께�g다"며 언니 집에 가서 밥도 먹고 술도 한잔 하면서 친해졌다"고 설명했다. 이에 입짧은 햇님은 “미주랑 술 마시고 못 볼 꼴을 많이 봤다"며 "집을 많이 돌아다니더라"고 미주의 주사를 폭로해 웃음을 안겼다.

미주는 입짧은 햇님과 꼭 하고 싶은 두 가지가 있다고 밝혔다. 그는 “햇님이 친구니까 강냉이를 대신 맞으면 좋겠다"고 말하고, 두 번째로 "간식 게임에서 이길 경우 퍼포먼스를 같이 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 이유로 "햇님이 저 의자에서 한번도 일어난 적이 없다"는 점을 지적했다. 이에 박나래는 "스우파 때 한 번 일어났다가 '햇님이 하체 최초 공개'라고 기사도 났다"며 "오늘 두 번째 공개 가능합니까?"라며 입짧은 햇님의 퍼포먼스를 유도했다.

한편 딘딘은 문세윤을 위한 큰 그림을 그리고 출연했다고 말했다. 그는 "문세윤이 대상인데 여기 오면 항상 작아진다"고 평가하며 "일박 오면 항상 그걸 풀면서 왕 노릇하더라. 그래서 오늘 한번 문세윤 왕을 만들어주겠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딘딘은 곧바로 "낙서 좀 하지 말고 말 좀 해라. 출연료 받고 뭐 하고 있는 거냐"며 문세윤에게 호통쳤다. 이에 문세윤은 딘딘에게 "나 말고 여기 친한 사람 없냐"며 "절친을 바꿀 수도 있죠?"라고 말해 폭소케했다.

첫 번째 라운드, 굴짬뽕을 건 받아쓰기 문제곡은 데이식스의 'BLOOD'였다.

이날 문제곡 가사에는 인도 고전 언어인 산스크리트어가 등장해 출연진을 당황케 했다. 딘딘은 "우리나라 고전어도 어려운데 어떻게 알아"라며 발끈해 웃음을 안겼다.

문세윤은 자신을 놀토의 왕으로 만들겠다는 친구 딘딘의 큰그림에도 불구하고 첫 번째 받쓰에서 꼴등을 기록해 딘딘을 답답하게 만들었다.

한편 조용히 문제를 추리하던 키는 문제의 산스크리트어가 '히말라야'라고 추측해 감탄을 불러일으켰다.

하지만 도레미들은 첫 번째 시도에서 문제를 틀려서 먼저 입짧은 햇님이 굴짬뽕을 맛보게 됐다. 햇님은 "미주야 이거 꼭 먹어야 된다"며 절친 앞에서 먹방을 즐겼다.

결국 도레미들은 3차 시도 끝에 정답을 맞혀 굴짬뽕의 사분의 일을 즐길 수 있게 됐다.

오늘의 간식 메뉴는 래밍턴 초코브라우니였다. 음성 지원 게임 예능편 문제가 제출돼 태연, 문세윤, 딘딘. 미주를 비롯한 정답자들은 브라우니를 즐길 수 있었다.

음성지원 게임은 예능에서 화제가 됐던 장면들의 대사를 정확히 맞히는 퀴즈 게임이다.

미주는 정답이 나온 이후 퍼포먼스 음악이 흐를 ??마다 무아지경의 춤을 선보여 차세대 예능 대세임을 입증했다.

두 번째 라운드 음식으로는 대표 보양식인 민물장어구이가 나왔다. 문제곡은 딘딘의 알고리즘이 안내한 대결 곡으로 '미녀들의 수다'에서 활약했던 우즈베키스탄 출신 자밀라의 '오빠 미워'였다.

딘딘은 "얼마 전에 뭘 보다가 알고리즘에 떴다"며 "<미수다> 매니아였다"고 알고리즘에 대해 해명했다. 그러면서 딘딘은 "하지만 못 알아들어"라며 문제곡에 당혹감을 표출했다.

하지만 도레미들은 '자밀라 박사' 딘딘의 활약과 문세윤과 키의 에이스 컬래보로 한 번에 정답을 맞혀 민물장어 고추장 맛 & 소금 맛 풀세트로 즐겼다.

햇님은 깻잎에, 소금구이 올라고, 생강 조금 올리라며 친구 미주에게 민물장어 먹는 법을 설명했다.

앞서 문세윤에게 놀토에서 하는 게 없다며 장난스럽게 질타했던 딘딘은 "세윤이기 때문에 해낼 수 있었다"며 훈훈하게 마무리 했다.

[허건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사진|tvN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