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장] 정규리그 우승 차지한 국민은행, 김완수 감독 "개인적으론 최고 승률도 도전하고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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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리그 우승을 확정한 청주 국민은행 김완수 감독이 활짝 웃었다.
이날 승리로 시즌전적 23승 1패가 된 국민은행은 남은 경기와 상관 없이 자력으로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지었다.
고비가 있었지만, '팀 국민은행'으로 뭉쳐 우승까지 순항했다.
국민은행은 통합우승을 정조준하며 담금질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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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은 22일 청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삼성생명 여자프로농구 5라운드 75-69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시즌전적 23승 1패가 된 국민은행은 남은 경기와 상관 없이 자력으로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지었다. 삼성생명과 상대전적도 5전 전승으로 절대 우위를 이어갔다.
14연승을 질주한 국민은행은 구단 최다 연승 기록을 갈아치웠다. 앞서 국민은행은 2018~2019시즌 13연승을 기록한 바 있다. WKBL 역다 최다 연승은 인천 신한은행이 2008~2009.2009~2010시즌에 걸쳐 기록한 23연승이다.
우승을 마친 뒤 김 감독은 “어제 잠을 못자서 몽롱하다”며 입을 열었다. 이어 “지도자 생활을 하면서 우승할 거라 생각을 못했다. 그러나 현실이 됐다. 너무 기쁘다. 선수들과 코칭스태프도 열심히 해줬고, 청주 팬들의 응원이 있어서 가능했다. 모두가 열심히 했다. 사무국도 전폭적인 지원을 해줬기 때문에 어려움 없이 잘 해왔다”며 소감을 남겼다.
고비가 있었지만, ‘팀 국민은행’으로 뭉쳐 우승까지 순항했다. 김 감독은 지난해 10월 29일 열린 1라운드 신한은행 전이 가장 힘들었다고 회상했다. 그는 “10점 이상 뒤지고 있었는데 역전 승을 거뒀다”고 했다. 이어 “우리은행과 BNK와 경기도 힘들었다. 그래도 위기에서 선수들이 잘 이겨냈다”고 했다.
이날 경기까지 국민은행은 단 1패만 당했다. 라이벌 구도를 형성한 우리은행에 패해 고개를 숙였다. 김 감독은 “그때는 염윤아도 없었다. 잘하다가 마지막에 졌다. 그래도 한 두명이 빠져도 할 수 있다는 생각을 갖게 됐다. 자신감도 생겼다. 선수들 모두 믿음이 생겼고 더 강해졌다”며 패배가 오히려 약이 됐다고 평가했다.
이제 WKBL 최고 승률에 도전하는 국민은행이다. 사령탑의 개인적인 욕심으로 도전하고 싶지만, 팀이 흔들릴 수 있어 경계하는 눈치다. 김 감독은 “선수들도 나도 모두 도전하고 싶다. 하지만 그것만 바라보기엔 선수들의 플레이가 깨질 수 있다. 그래서 이야기를 꺼내지 않았다. 경기를 치르다보면 좋은 성과 낼 수 있다”며 최고 승률 도전에 욕심을 드러냈다.
WKBL은 오는 28일부터 2022 국제농구연맹(FIBA) 호주여자농구월드컵 최종 예선 전으로 인한 휴식기를 맞는다. 국민은행은 통합우승을 정조준하며 담금질에 나설 계획이다. 김 감독은 “박지수가 없을 때 불안하다. 최희진 염윤아 심성영 등 베테랑 선수들을 관리하면서, 수비에서 헛점과 실책이 많은 점을 보완할 계획이다. 국가대표에 소집된 박지수 강이슬 허예은이 오면 또 훈련을 진행하겠다”며 통합우승을 차지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자 miru0424@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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