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젠택배 2020년 1~11월 이용 고객 일부 개인정보 유출

로젠택배를 이용한 일부 고객들의 개인정보가 유출됐습니다.

로젠택배는 어제(21일)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2020년 1월~11월 당사 이용고객 중 일부의 이름, 휴대전화 번호 또는 유선전화번호, 주소 정보가 유출됐다"며 "실제 유출된 정보는 확인하고 있으며 확인이 완료되는 즉시 대상 고객에게 유출 통보를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유출 경위에 대해서는 "당사와 대리점 계약을 맺고 택배를 배송하는 배송기사의 부주의로 인해 제3자에게 개인정보가 유출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로젠택배는 "유출 사실이 확인된 뒤 시스템 보완 조치를 완료했다"며 "이번 사고로 피해가 발생했다면, 당사로 신고를 부탁드린다. 이번 개인정보 유출 사고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로젠택배 홈페이지 캡처 / 연합뉴스]

이세중 기자 (center@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