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러 외무장관, 내달 모스크바서 정상회담 개최" -RIA뉴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리즈 트러스 영국 외무부 장관이 내달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부 장관과 회담을 위해 모스크바를 방문한다고 러시아 국영 통신 RIA뉴스가 22일(현지시간)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우크라이나를 둘러싸고 러시아와 서방 국가 간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영국이 회담을 선제안하고 러시아가 이를 수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정윤미 기자 = 리즈 트러스 영국 외무부 장관이 내달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부 장관과 회담을 위해 모스크바를 방문한다고 러시아 국영 통신 RIA뉴스가 22일(현지시간)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우크라이나를 둘러싸고 러시아와 서방 국가 간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영국이 회담을 선제안하고 러시아가 이를 수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라브로프 장관은 이날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부 장관과 스위스 제네바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별다른 합의점을 도출하지 못한 채 조만간 추가 담판을 기약했다.
익명의 소식통은 RIA뉴스에 "영국 외무장관은 라브로프 장관과의 회담을 위해 모스크바 방문을 요청했다"며 "러시아는 오는 2월 방문에 합의했다"고 말했다.
영국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동맹국들과 함께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공세를 우려하며 무력 충돌을 개진할 경우 심각한 경제적 타격을 입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영국은 지난 17일 우크라이나에 대전차 방어 무기를 공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러스 장관은 전날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 각료회의를 마치고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할 경우 끔찍한 수렁에 빠질 것"이라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향해 "엄청난 전략적 실수를 저지르기 전에 우크라이나에서 물러나라"고 말했다.
트러스 장관은 전 세계에 '공동 행동'을 촉구하기도 했다. 그는 "영국과 동맹국들은 국제 위협에 공동 대응하고 인도·태평양 민주국가들과 깊이 연대해야 한다"며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경제적 의존을 이용하는 국제적 침략자들을 제압해야 한다"고 말했다.
younme@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밀양 여중생 성폭행범, 개명 후 외제차 3대 몰고 골프치며 호화생활"
- 하반신 마비 박위, ♥송지은과 10월 결혼 "부부관계 가능, 정자 상태 궁금"
- 홍준표 "'부부관광', 북에 건넨 'USB'…문재인, 재임 중 의혹 밝혀야"
- 딸 셋 독박육아 지쳐 우울증 약…남편, '정신병자' 몰며 이혼·양육권 요구
- '싱글맘' 정가은 "아빠 연락 기다리는 딸에 '죗값 안치르고 도망갔다' 말해"
- '최진실 딸' 최준희, 과감한 백리스 홀터넥룩…종잇장 몸매에 타투까지 [N샷]
- "손목 껴서 팔 잘릴 뻔" 노유민, 카페 옥상 방수 작업 중 아찔 사고…상처 공개
- "아파트 XX 꼬졌어"…초등생이 자전거 탑승 제지한 경비원 조롱
- '41세' 서동주, 독보적인 몸매 라인…나이 믿기지 않는 동안 미모 [N샷]
- "아기 먹게 수프 3개만, 안 주면 별 1개"…돈가스 배달 요청사항 '황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