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20대에 연간 100만 원 청년 기본소득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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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청년들에게 연 100만 원, 병사월급은 200만 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청년들에게 구체적으로 지원하겠다는 액숩니다.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를 가리켜선 청년 갈라치기라고 질타했습니다.
그만큼 청년 표심잡는 데 공을 들이고 있다는 겁니다.
전혜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오늘 하루 2030세대에만 집중했습니다.
내년부터 만 19세부터 29세 청년에게 연간 100만원씩 청년 기본소득을 지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최대 1000만원을 은행금리 수준으로 빌려주는 기본 대출, 병사 월급 200만원 등 청년 맞춤형 공약을 쏟아냈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장기공공임대형 기본주택"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청년에게 연간 100만 원의 청년기본소득을…"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기본대출과 기본저축의 청년기본금융을 도입해…"
이 후보는 1인 가구 청년들을 만나고 젊은이들이 즐겨 찾는 서울 송파구 석촌호수에서 즉석연설에 나서며 젊은층과 소통을 늘렸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제가 요새 좀 이상한 사람 비슷하게 인식되는 모양인데 저 그렇게 무서운 사람, 나쁜 사람 아닙니다."
최근 2030 지지율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를 향해서는 거친 공격을 쏟아냈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사람들의 마음조차도 빅데이터로 읽을 수 있는 시대입니다. 그런데 주사위를 던지고, 누군가에게 가해를 하는 이 주술로 우리 운명을 결정하게 하시겠습니까? (아니요)"
이 후보는 자신은 윤 후보의 좋은 정책도 가져다 쓰는 통합의 정치를 하겠다며 거듭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채널A 뉴스 전혜정입니다.
영상취재 김찬우
영상편집 최동훈
전혜정 기자 hy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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