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장 출마' 전만권 전 천안부시장, 22일 출판기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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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시민과 동고동락하며 제2의 인생살겠다."
6월 치러질 지방선거에서 충남 아산시장에 도전하는 국민의힘 전만권 전 천안시부시장은 22일, 출판기념회를 열고 본격적인 세몰이에 나섰다.
전만권 전 부시장은 "30여 년의 공직생활 동안 변치 않는 소신은 바로 '경청'"이라며 "주민의 의견에 귀 기울이며 내고향 아산을 위해 봉사하는 제2의 인생을 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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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뉴스1) 이시우 기자 = "아산 시민과 동고동락하며 제2의 인생살겠다."
6월 치러질 지방선거에서 충남 아산시장에 도전하는 국민의힘 전만권 전 천안시부시장은 22일, 출판기념회를 열고 본격적인 세몰이에 나섰다.
선문대학교 아산캠퍼스 원화관 아트홀에서 열린 이날 출판기념회에서 전 전 부시장은 "사랑하는 고향 아산의 발전을 위해 어떤 역할로 봉사해야 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에서 시작됐다"며 저서 '담대한 희망'을 저술한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학교에 가려면 징검다리가 있는 냇가 두 개를 건너야 했는데 장마철에는 건너갈 수 없어 학교를 가지 못했다"며 "성장 과정과 공직 생활한 경험과 그 과정에서 아산의 발전을 위해 필요한 내용을 책에 서술했다"고 책 내용을 소개했다.
특히 이 자리는 전 전 부시장의 딸 전혜린씨가 아버지에게 보내는 편지를 낭독해 관심을 끌었다.
전씨는 "지난 2015년 메르스 사태 당시 새벽 1시가 넘어 집에 오셔서도 밤새 어떤 일이 터질지 몰라 핸드폰을 두손에 꼭 쥐고 잠든 모습을 보며 눈물을 흘렸다"며 "국가와 민족의 안전을 위해 헌신한 아버지가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이날 축사에서 "전 전 부시장은 35년동안 공직생활을 하며 도시행정에 일가견이 있는 사람"이라며 "아산을 위해 힘차게 나래를 펼치길 바란다"고 응원했다.
이밖에도 이명수 국회의원, 성무용 전 천안시장, 이진구·강승규·전용갑 전 국회의원과 박경귀 아산을 당협위원장, 천안·아산 시의원 등이 참석해 전 전 부시장을 지원했다.
전만권 전 부시장은 "30여 년의 공직생활 동안 변치 않는 소신은 바로 '경청'"이라며 "주민의 의견에 귀 기울이며 내고향 아산을 위해 봉사하는 제2의 인생을 살겠다"고 강조했다.
issue7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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