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매체 "윤석열 사퇴하라" 尹 "그럴 생각 없다, 국민 최우선"

이은영 기자 2022. 1. 22.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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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22일 북한 선전매체가 '윤 후보 사퇴'를 거론한 데 대해 "사퇴할 생각 없다"고 밝혔다.

앞서 북한 대외선전매체 통일의메아리는 이날 "(남측) 언론들은 윤석열의 선제 타격 망언이 세상에 알려지자 해내외 동포들 속에서 성토와 규탄이 밀물처럼 쏟아지고 있다"고 했다.

윤 후보는 북한의 미사일 도발이 있었던 지난 14일에 페이스북을 통해 "주적은 북한"이라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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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22일 북한 선전매체가 ‘윤 후보 사퇴’를 거론한 데 대해 “사퇴할 생각 없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22일 오전 세종 비오케이아트센터에서 열린 세종 선대위 필승결의대회에서 연설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 후보는 이날 오후 페이스북에서 “대한민국 국민 최우선”이라면서 이같이 썼다.

앞서 북한 대외선전매체 통일의메아리는 이날 “(남측) 언론들은 윤석열의 선제 타격 망언이 세상에 알려지자 해내외 동포들 속에서 성토와 규탄이 밀물처럼 쏟아지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대북 선제 타격론을 주장하는 윤석열은 더이상 구태 색깔론으로 남북대결을 조장하지 말고 조용히 후보 자리에서 사퇴하는 것이 제 살길을 찾는 일임을 알아야 한다고 조소했다”고 했다.

윤 후보가 지난 11일 신년 기자회견에서 북한이 핵탑재 극초음속 미사일로 도발할 조짐을 보이는 경우를 가정하며 “선제 타격밖에는 막을 방법이 없다”고 한 발언을 비판한 것이다.

윤 후보는 북한의 미사일 도발이 있었던 지난 14일에 페이스북을 통해 “주적은 북한”이라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페이스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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