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연, '태종 이방원' 말 학대 논란에 분노 "눈물나고 화나..너무 끔찍한 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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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태연이 KBS1 '태종 이방원' 촬영 현장에서 불거진 동물 학대 논란에 "화가 난다"며 분노했다.
태연은 "요즘 같은 세상에 저런 식의 촬영 진행을 하다니...사람에게도 동물에게도 이건 너무 끔찍한 짓"이라며 분노했다.
지난해 11월 2일 KBS1 '태종 이방원' 촬영 현장에서 이성계의 낙마 장면 촬영하던 중 말 다리에 와이어를 묶고 달리는 말을 당겨 넘어뜨리는 식으로 해당 장면을 촬영해 동물 학대 논란에 휩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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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가수 태연이 KBS1 '태종 이방원' 촬영 현장에서 불거진 동물 학대 논란에 "화가 난다"며 분노했다.
태연은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영상을 보기 힘들 정도로 마음이 아프고 눈물이 난다. 그리고 화가 난다"며 글을 게재했다.
태연은 "요즘 같은 세상에 저런 식의 촬영 진행을 하다니...사람에게도 동물에게도 이건 너무 끔찍한 짓"이라며 분노했다.
이어 "저 말에게 곧바로 달려가 상태를 확인해주는 사람은 있었나요?"라며 "도대체 누구의 발상입니까. 저런 말도 안 되는 촬영 진행은…"이라며 해당 촬영을 진행한 제작진을 비판했다.
지난해 11월 2일 KBS1 '태종 이방원' 촬영 현장에서 이성계의 낙마 장면 촬영하던 중 말 다리에 와이어를 묶고 달리는 말을 당겨 넘어뜨리는 식으로 해당 장면을 촬영해 동물 학대 논란에 휩싸였다. 와이어에 다리를 묶인 말은 그대로 앞으로 고꾸라졌고, 해당 말은 안타깝게도 촬영 후 1주일 뒤 사망했다.
이후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자 KBS 측은 "촬영 중 벌어진 사고에 대해 책임을 깊이 통감하고 사과드린다"고 사과했다.
사과문에도 비난은 계속됐고, KBS 측은 해당 장면이 포함된 '태종 이방원' 7회의 다시보기 서비스를 중단했다. 또한 22일과 23일 방송 결방을 결정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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