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이중 플레이·구태정치" vs 윤석열 "논의할 것 없어"
[앵커]
설 연휴를 일주일 남긴 주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의 설전이 이어졌습니다.
추가경정예산 증액을 논의하자는 이재명 후보의 제안을 윤석열 후보가 거절한 것, 그리고 자신이 지면 검찰공화국이 열린다는 이 후보 발언을 놓고 공방을 주고받았는데요.
직접 들어보시죠.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말로는 30조 원 지원하자, 35조 원 지원하자고 말하면서 실제로 반응하지 못하게 막고 있습니다.이중 플레이, 그거 아주 안 좋은 정치행태입니다.
[윤석열 / 국민의힘 대선 후보]
글쎄 저를 굉장히 만나고 싶어하는 모양인데, 이게 만나면 어떤 결과가 나와야 하지 않겠습니까? 그러니까 어떤 구체적 제안을 좀 하든가…. 저는 이미 다 얘기를 해놨거든요.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이번에는 제가 지면 없는 죄 만들어서 감옥 갈 것 같습니다, 여러분. 검찰공화국이 열립니다, 여러분.
[윤석열 / 국민의힘 대선 후보]
국민께서 다 판단하실 거로 생각합니다. 없는 죄 만들어서 감옥 보내는 정권이 생존할 수 있겠습니까?
YTN 조성호 (cho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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