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 만에 7천명대.."5차 대유행 대비 시급"

차승은 2022. 1. 22.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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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리뷰]

[앵커]

오미크론 변이가 급속도로 확산되면서 어제(17일) 하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한 달 만에 다시 7,000명을 넘었습니다.

정부가 원래 제시했던 오미크론 대응체계 전환 기준을 넘으면서 전환 속도는 더 빨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차승은 기자입니다.

[기자]

21일 하루 나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모두 7,009명, 이틀 연속 6,000명대를 기록하더니 결국 지난달 21일 이후 한 달 만에 7,000명선을 넘었습니다.

당초 하루라도 확진자가 7,000명을 넘으면 오미크론 대응 체계로 전환한다던 정부가, 주간 일평균이 7,000명이 넘으면 전환하겠다며 말을 바꿨지만, 전문가들은 이미 오미크론 변이로 인한 5차 대유행에 사실상 접어들었다고 지적합니다.

<김경우 / 인제대백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지난주 오미크론 확진자가 26.7%였는데 아마 이번 주는 통계가 나와봐야 되겠지만 50%를 넘은 것 같고요."

비교적 중증화율은 낮지만 전파력은 매우 강한 오미크론 변이 특성에 맞게 방역체계가 제대로 준비됐는지 우려도 나옵니다.

<김경우 / 인제대백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확진자가) 1만명, 2만명까지 빠르게 증가할 위험성이 있겠는데 우리가 그만큼 많은 검사를 할 수 있을 것인가, =자막 교체= 의료 대응체계에 경증 환자, 준중증 환자, 위중증 환자를 대비할 수 있을 것인가…"

정부는 광주와 평택 등 오미크론 우세지역 4곳에서 먼저 대응단계를 전환해 개편된 검사와 진료 체계를 적용하기로 했지만, 확진자가 전환 기준을 넘으면서 바뀐 대응체계가 적용되는 지역도 더 늘어날 전망입니다.

한편, 위중증 환자는 2명 늘어 433명을 기록했고, 사망자는 하루 사이 28명 발생했습니다.

백신 접종 완료율은 전체 인구의 85.3%, 추가 접종율은 48.6%로 올랐습니다.

연합뉴스TV 차승은입니다. (chaletuno@yna.co.kr)

#오미크론 #확진자 #코로나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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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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