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처음으로' 천안시장 출마 선언 이재관 출판기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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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지방선거에서 충남 천안시장 출마를 선언한 더불어민주당 이재관 전 소청심사위원장이 22일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이재관 전 위원장은 "서문을 쓰면서 10여 년 전에 썼던 글을 다시 보게 됐다. 지금 쓴 글과 크게 다르지 않아 '그래도 솔직하게 글을 썼구나'라고 자신하게 됐다"며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 희망을 품고 천안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재관 전 위원장은 충남 천안에서 태어나 성균관대를 졸업하고 제32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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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뉴스1) 이시우 기자 = 6월 지방선거에서 충남 천안시장 출마를 선언한 더불어민주당 이재관 전 소청심사위원장이 22일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이날 출판기념회는 이 전 위원장의 모교인 천안중앙고등학교 강당에서 열렸다.
이 전 위원장은 "처음에는 잘 쓰려다 보니 잘 안돼 저의 성장과정과 행정을 통해 얻은 경험 등 저만의 아이템으로 내용을 채웠다"며 "공감되는 내용도, 억지스럽게 느껴지는 부분도 있겠지만 책의 내용 하나하나는 솔직담백하고 진솔하게 썼다"고 책을 소개했다.
저서 '다시 처음으로'에는 이 전 위원장이 천안 광덕 시골 마을에서 자란 이야기와 중앙 및 지방정부에서 근무 경험, 그 과정에서 지역 발전을 위해 필요하다고 느낀 점 등이 적혀 있다.
특히 정부 차원에서 논의되고 있는 메가시티를 실제 담당했던 경험을 토대로 천안의 미래 비전 등 지역 발전 전략이 담겨 있다.
이날 기념회에는 이 전 위원장의 노모와 자녀 등 친인척을 비롯해 사별한 아내의 어머니가 참석해 이 전 위원장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했다.
이 전 위원장이 행정부시장으로 함께 근무하던 허태정 대전시장과 이춘희 세종시장도 행사장을 찾아 행정전문가로서의 능력을 인정하며 좋은 결과를 얻길 바란다고 덕담했다.
또 민주당 내 천안시장 경선 경쟁자인 이규희 전 국회의원, 황천순 천안시의회 의장, 김연 충남도의원, 이종담 천안시의원, 한태선 전 천안시장 후보도 자리를 찾아 눈길을 끌었다.
이재관 전 위원장은 "서문을 쓰면서 10여 년 전에 썼던 글을 다시 보게 됐다. 지금 쓴 글과 크게 다르지 않아 '그래도 솔직하게 글을 썼구나'라고 자신하게 됐다"며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 희망을 품고 천안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재관 전 위원장은 충남 천안에서 태어나 성균관대를 졸업하고 제32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했다. 그는 천안시(옛천안군) 문화공보실장, 충남도 경제통상실장, 행안부 정책기획관·지방자치분권실장 등을 거쳐 세종시와 대전시 행정부시장을 역임했다.
issue7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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