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 '1·2학년대학축구대회' 첫 우승..상지대 3대1 제압

임충식 기자 2022. 1. 22.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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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혁 감독이 이끄는 전주대학교 축구팀이 세 번의 도전 끝에 1,2학년축구대회 정상에 올랐다.

22일 전주대는 전날(21일) 경남 통영 공설운동장에서 열린 '바다의 땅 통영 제18회 1,2학년대학축구대회(6일~21일)' 결승전에서 상지대를 3대1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전주대는 이번 우승으로 지난 2008년, 2018년 이 대회 준우승의 아쉬움을 씻어냈다.

한편, 전주대는 이번 대회에서 개인상도 휩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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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정진혁 감독이 이끄는 전주대학교 축구팀이 세 번의 도전 끝에 1,2학년축구대회 정상에 올랐다. 사진은 전주대학교(노란색 유니폼)와 상지대학교의 결승전 모습.(전주대 제공) © 뉴스1

정진혁 감독이 이끄는 전주대학교 축구팀이 세 번의 도전 끝에 1,2학년축구대회 정상에 올랐다.

22일 전주대는 전날(21일) 경남 통영 공설운동장에서 열린 ‘바다의 땅 통영 제18회 1,2학년대학축구대회(6일~21일)’ 결승전에서 상지대를 3대1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양 팀은 초반 조심스러운 경기를 펼쳤다. 팽팽한 균형은 전반 30분에 깨졌다. 신입생 양현진이 상대 뒷공간을 파고들며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키커로 나선 유예찬이 침착하게 득점했다. 전주대는 탄탄한 수비로 리드를 지켜내며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치열한 공방전이 벌어졌다. 하지만 전주대의 집중력이 앞섰다. 후반 12분 이현우가 한 슈팅이 상지대 수비수의 발에 맞고 굴절이 되면서 골망을 갈랐다. 2대0으로 뒤진 상지대는 장신선수를 공격에 배치하는 등 고공 플레이로 전주대를 몰아붙였다.

하지만 추가골은 전주대에서 나왔다. 후반 38분 교체투입된 이기준이 페널티박스에서 감아찬 슛이 골망을 흔들었다. 상지대는 후반 추가시간에 박재성이 헤딩골을 터트렸지만 경기를 뒤집기에는 시간이 부족했다.

전주대는 이번 우승으로 지난 2008년, 2018년 이 대회 준우승의 아쉬움을 씻어냈다. 또 지난해 U리그 왕중왕전에 이어 올해 첫 참가한 대회에서도 우승하며 축구 강팀의 면모를 보여줬다.

한편, 전주대는 이번 대회에서 개인상도 휩쓸었다. 정진혁 감독과 한종원 코치가 최우수지도자상을 받았고, 최우수선수상은 이정윤, 득점상은 장철웅, 수비상 박명원, GK상 진선준에게 돌아갔다.

94ch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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