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검찰공화국 두렵다..내가 지면 없는 죄 만들어 감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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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이번에는 제가 지면 없는 죄를 만들어서 감옥에 갈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이 후보는 "실제로 죄도 안 되는 사람 마구 압박하고 기소해서 '아, 나는 죄짓지 않았지만 살아날 길이 없구나' 해서 극단적 선택하는 사람도 나온다"면서 "왜 특수부 수사만 받으면 자꾸 세상을 떠나느냐"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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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이번에는 제가 지면 없는 죄를 만들어서 감옥에 갈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이 후보는 오늘 오후 서울 송파구 석촌호수 옆길에서 즉석 연설을 통해 "검찰공화국의 공포는 그냥 지나가는 바람의 소리가 아니고 우리 눈앞에 닥친 일"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 후보는 "제가 인생을 살면서 참으로 많은 기득권하고 부딪혔고 공격을 당했지만 두렵지 않았다"며, "그런데 지금은 두렵다.
지금 검찰은 있는 죄도 엎어버리고 없는 죄도 만들 수 있다고 믿는 조직"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후보는 "실제로 죄도 안 되는 사람 마구 압박하고 기소해서 '아, 나는 죄짓지 않았지만 살아날 길이 없구나' 해서 극단적 선택하는 사람도 나온다"면서 "왜 특수부 수사만 받으면 자꾸 세상을 떠나느냐"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이 나라를 진짜 지배하는 사람들은 정치인이 아니다.
언론에 공무원에 기업에 다 숨어 있다"며 "그 사람들이 가짜 뉴스를 퍼뜨리고 공정하게 하면 부당하게 이익을 얻었던 자신들의 이익, 지위가 위험해져서 공정한 세상, 투명한 세상이 싫은 것"이라고도 말했습니다.
이 후보는 윤 후보를 겨냥해서도 "무능한 운수에 맡기지 말고 유능한 리더의 합리적 판단을 존중하자"며 "주사위를 던지고 누군가에게 가해하는 주술로 우리의 운명을 결정하게 할 것인가"라고 되물었습니다.
김민찬 기자 (mckim@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2/politics/article/6335177_3566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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