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당 추천' 문상부 선관위원도 자진 사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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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야당 몫으로 추천한 문상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비상임위원 후보자가 스스로 물러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선관위 사무총장과 상임위원을 역임한 문 후보자는 지난해 말 국민의힘 경선관리위원으로 활동하면서 당원으로 가입한 전력으로 여권에서 정치적 중립이 의심된다는 지적을 받아왔습니다.
국민의힘은 원내 관계자는 "문 후보자로부터 오늘 오전 사퇴 의사를 전달 받았다"며, "누구를 새로 추천할지 내부 논의를 거쳐야 할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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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야당 몫으로 추천한 문상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비상임위원 후보자가 스스로 물러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문 후보자는 입장문을 내고 "후배들의 비난을 감수하고 선관위를 살리기 위해 위원으로 복귀하고자 했으나, 용기 있는 후배들 덕분에 그 목적이 달성됐다며 기쁜 마음으로 후보직을 사퇴하고자 한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이 임기가 끝난 조해주 선관위 상임위원의 사의를 한 차례 반려하자, 선관위 내부에서 집단반발이 일어나 조 위원이 사퇴하게 된 상황을 언급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선관위 사무총장과 상임위원을 역임한 문 후보자는 지난해 말 국민의힘 경선관리위원으로 활동하면서 당원으로 가입한 전력으로 여권에서 정치적 중립이 의심된다는 지적을 받아왔습니다.
지난달 6일 국회 인사청문회를 마친 뒤에도 민주당 반대에 부딪혀 임명안이 국회 본회의에 상정되지 못했습니다.
문 후보자는 이 같은 입장을 국민의힘에도 전달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원내 관계자는 "문 후보자로부터 오늘 오전 사퇴 의사를 전달 받았다"며, "누구를 새로 추천할지 내부 논의를 거쳐야 할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한세현 기자vetma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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