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 3위에서 공동 24위로' 이경훈, 2R 중위권으로 밀려나..캔틀레이, 단독 선두

김학수 2022. 1. 22.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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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훈(31)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총상금 760만 달러) 2라운드에서 중위권으로 밀려났다.

이경훈은 2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킨타의 라킨타 컨트리클럽(파72)에서 치른 대회 이틀째 경기에서 1언더파 71타를 쳤다.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 우승으로 페덱스컵을 차지했던 패트릭 캔틀레이(미국)는 니클라우스 토너먼트 코스에서 4언더파 68타를 쳐 합계 14언더파 130타로 이틀 내리 선두를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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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을 살피는 이경훈. [AFP/게티이미지=연합뉴스]
그린을 살피는 이경훈.
[AFP/게티이미지=연합뉴스]
이경훈(31)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총상금 760만 달러) 2라운드에서 중위권으로 밀려났다.

이경훈은 2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킨타의 라킨타 컨트리클럽(파72)에서 치른 대회 이틀째 경기에서 1언더파 71타를 쳤다.

전날 스타디움 코스에서 8언더파를 몰아쳐 공동3위에 올랐던 이경훈은 공동24위(9언더파 135타)로 순위가 떨어졌다.

이 대회는 스타디움 코스, 니클라우스 토너먼트 코스, 라킨타 컨트리클럽 등 3개 코스에서 1∼3라운드를 치르고 스타디움 코스에서 4라운드를 연다.

첫날 스타디움 코스에서 버디 10개를 쓸어 담았던 이경훈은 이날은 드라이브샷이 페어웨이에 절반도 떨어지지 않는 등 샷이 흔들려 고전했다.

스타디움 코스에서는 단 3차례밖에 그린을 놓치지 않았던 이경훈은 라킨타 CC에서는 그린 적중률이 55.6%에 그쳤다.

이경훈은 버디 4개에 보기 3개를 곁들였다.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 우승으로 페덱스컵을 차지했던 패트릭 캔틀레이(미국)는 니클라우스 토너먼트 코스에서 4언더파 68타를 쳐 합계 14언더파 130타로 이틀 내리 선두를 달렸다.

스타다움 코스에서 6언더파 66타를 적어낸 톰 호기(미국)가 1타차로 캔틀레이를 추격했다.

타이틀 방어에 나선 작년 우승자 김시우(27)는 니클라우스 코스에서 4타를 줄여 공동32위(8언더파 136타)로 순위를 끌어 올렸다.

임성재(24)도 스타디움 코스에서 5언더파 67타를 적어내며 공동32위에 합류했다.

라킨타CC에서 2라운드를 치른 노승열(31)은 1타를 줄여 공동70위(5언더파 139타)에 머물렀다.

강성훈(35)은 스타디움 코스에서 1타를 잃고 공동119위(1언더파 143타)로 컷 통과가 어렵게 됐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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