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나오는 건 녹취록밖에 없는 대선"..이-윤 비판

한세현 기자 2022. 1. 22.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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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는 이번 대선에 대해 "나오는 것은 녹취록, 그것도 아주 긴 녹취록밖에 없다"며 이재명, 윤석열 두 후보를 싸잡아 비판했습니다.

안 후보는 또 일부 여론조사 결과를 거론하며, 자신이 이재명 후보와 일대일 대결하면 차이가 아주 크게 나지만, 윤석열 대 이재명 대결에선 거의 비슷하거나 오차 범위 내에서 엎치락뒤치락한다며 자신의 경쟁력을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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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는 이번 대선에 대해 "나오는 것은 녹취록, 그것도 아주 긴 녹취록밖에 없다"며 이재명, 윤석열 두 후보를 싸잡아 비판했습니다.

안 후보는 오늘(22일) 오후 경남 진주 카페서 가진 지지자 간담회에서 "저 혼자 미래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지적했습니다.

이재명 민주당 후보의 '형수 욕설 녹취록' 논란과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 배우자 김건희 씨의 '7시간 녹취록' 논란을 비판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안 후보는 또 일부 여론조사 결과를 거론하며, 자신이 이재명 후보와 일대일 대결하면 차이가 아주 크게 나지만, 윤석열 대 이재명 대결에선 거의 비슷하거나 오차 범위 내에서 엎치락뒤치락한다며 자신의 경쟁력을 강조했습니다.

안 후보는 간담회 뒤 기자들과 만나서도 "지금까지 기득권 양당이 서로 정권 교체를 주고받았지 않았나"고 언급하며, "정권을 교체한 다음에 그 자리에 눌러앉아서 신적폐가 되는 모습을 반복적으로 보여주면서 '이게 정권 교체가 아니고 적폐 교대였구나'라는 걸 많은 국민이 느끼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재명·윤석열 후보 측의 '양자 TV토론' 추진에 대해서도 "기득권만 보이는 불공정한 태도에 오히려 역풍이 불 것"이라고 꼬집었습니다.

안 후보는 스스로에 대해 "대한민국 70년 역사상 거대 양당 바깥에서 10년 살아 있는 사람은 기록이라는 말까지 듣는다"라면서, "불의의 정치를 참을 수 없어서, 바꿔보고 싶어서"라고 자평하기도 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한세현 기자vetma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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