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억 주담대 빌린 1등급 차주..반년 만에 이자가 429만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주요 시중은행이 고신용자에게 취급한 주택담보대출 평균금리가 반년 만에 최대 1.4%포인트 이상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KB국민 1.22%포인트(2.52→3.74%) △신한 1.15%포인트(2.52→3.67%) △하나 0.72%포인트(2.94→3.66%) △우리 1.14%포인트(2.80→3.97%) 등 주요 은행의 고신용 차주 대상 주담대 평균금리도 반년 만에 크게 올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농협은행 2.80→4.23% 급등
신용대출도 은행별로 1%p↑
[이데일리 서대웅 기자] 주요 시중은행이 고신용자에게 취급한 주택담보대출 평균금리가 반년 만에 최대 1.4%포인트 이상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신용대출 평균금리도 최대 1%포인트 이상 상승했다.
6개월 변동금리로 3억원을 빌렸다고 가정하면 차주에 따라 연간 내야 하는 이자가 반년 만에 429만원 늘어난 경우도 있었던 셈이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대출자 10명 중 8명 이상(82.3%)이 변동금리로 대출을 새로 받았다. 잔액 기준으로도 변동금리 차주 비중은 75.7%에 달한다.
△KB국민 1.22%포인트(2.52→3.74%) △신한 1.15%포인트(2.52→3.67%) △하나 0.72%포인트(2.94→3.66%) △우리 1.14%포인트(2.80→3.97%) 등 주요 은행의 고신용 차주 대상 주담대 평균금리도 반년 만에 크게 올랐다.
이들 5대 은행의 신용대출 금리 상승폭도 1%포인트에 달했다. 신한은행이 신용 1~2등급 차주에게 신규 취급한 신용대출 가중평균금리는 지난해 6월 연 2.63%에서 12월 3.72%로 1.09%포인트 올랐다.
같은 기간 △국민 0.96%포인트(2.82→3.78%) △하나 0.89%포인트(2.73→3.62%) △우리 0.89%포인트(2.85→3.74%) △농협 0.86%포인트(2.56→3.42%) 등도 크게 올랐다.
특히 인터넷은행 케이뱅크의 고신용자 대상 신용대출 평균금리는 지난해 6월 2.91%에서 12월 4.77%로 1.86%포인트 급등했다.
서대웅 (sdw618@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멱살 잡고 칼로 협박" 정창욱 셰프, 만취 특수 폭행 '입건'
- '속옷 차림 승무원 룩북' 법원 "영상 비공개하라"
- "끝까지 인간 유흥수단" 사망한 말은 '퇴역 경주마 까미'
- '상자에 독도 그려졌다' 일본 대사관, 문 대통령 명절선물 반송
- 광장동 아파트 시세보다 3억 낮게 낙찰..서울 낙찰률 40%[경매브리핑]
- '그것이 알고 싶다' 지옥의 7번방 '공주 교도소 살인사건' 추적
- (영상)반도체·스마트폰 세계 1위 삼성전자…주가는 왜?
- 1월 내차팔기 시세는?…“수입 중고차 매입가 일제히 급등”
- (영상)카드론, 15%대 금리 초읽기…서민 동아줄? 고리대금?
- [카드뉴스]2022년 1월 넷째 주 ‘띠별 운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