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붕괴 실종자 가족 "정치인들, 구조 방해 않도록 행동하길"

고귀한 기자,김동수 기자 2022. 1. 22.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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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구 화정동 아파트 신축공사 붕괴 피해자 가족협의회는 22일 "정치인들의 관심은 감사하지만 역효과 없도록 행동했으면 좋겠다"고 직격했다.

붕괴 피해자 가족협의회 안모 대표는 이날 오후 기자회견을 통해 "정치인들의 방문이 되레 구조에 방해가 될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다만 "오지 말라고는 안 하겠다"고 전제한 뒤 "붕괴 사고 주변 상인이나 입주자의 이야기와 아픔을 먼저 생각했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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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은 감사..주변 상인·입주자 먼저 생각했으면"
광주 화정동 붕괴 피해자 가족 협의회 안모 대표가 22일 언론 브리핑을 하고 있다.2022.1.22/뉴스1 © News1 김동수 기자

(광주=뉴스1) 고귀한 기자,김동수 기자 = 광주 서구 화정동 아파트 신축공사 붕괴 피해자 가족협의회는 22일 "정치인들의 관심은 감사하지만 역효과 없도록 행동했으면 좋겠다"고 직격했다.

붕괴 피해자 가족협의회 안모 대표는 이날 오후 기자회견을 통해 "정치인들의 방문이 되레 구조에 방해가 될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다만 "오지 말라고는 안 하겠다"고 전제한 뒤 "붕괴 사고 주변 상인이나 입주자의 이야기와 아픔을 먼저 생각했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11일 오후 3시46분쯤 현대산업개발이 시공 중인 아이파크 아파트 201동 건물이 38층부터 23층까지 일부 무너져 내려 작업자 6명이 실종됐다. 1명은 숨진 채 발견됐고 나머지 5명의 생사는 확인하지 못하고 있다.

g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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