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3월 기준금리 인상 전망에.. IMF 총재 "취약국 경제 회복에 찬물 끼얹는다"

박슬기 기자 2022. 1. 22. 15:2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국제통화기금(IMF) 총재가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금리 인상은 경기회복이 약한 나라 경제에 어려움을 줄 수 있다고 경고했다.

22일 CNBC방송 등에 따르면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IMF 총재는 21일(현지시간) 세계경제포럼(WEF)이 주최한 '다보스 어젠다 2022'에서 화상 연설을 통해 연준의 금리 인상이 일부 국가의 경제 회복에 "찬물을 끼얹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IMF 총재./사진=로이터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국제통화기금(IMF) 총재가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금리 인상은 경기회복이 약한 나라 경제에 어려움을 줄 수 있다고 경고했다.

22일 CNBC방송 등에 따르면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IMF 총재는 21일(현지시간) 세계경제포럼(WEF)이 주최한 '다보스 어젠다 2022'에서 화상 연설을 통해 연준의 금리 인상이 일부 국가의 경제 회복에 "찬물을 끼얹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미 연준은 올 3월 기준금리를 올릴 것으로 유력시 되고 있다. 이같은 전망이 현실화하면 달러화 부채가 많은 국가에 막대한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우려다.

이에 게오르기에바 총재는 금리 인상의 충격을 줄이기 위해 연준이 이를 염두에 두고 정책 계획을 명확히 전달하는 게 "굉장히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연준의 달러 표시 부채 비중이 높은 일부 국가를 향해 "지금 조치하라. 만약 만기를 연장할 수 있다면 제발 그렇게 하라"며 "통화 불일치가 있다면 곧바로 처리하라"고도 조언했다.

게오르기에바 총재는 올해 세계 경기 전망과 관련해 긍정적으로만 보지 않았다. 그는 "인플레이션,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높은 부채 수준 등 위험 요인를 고려할 때 2022년은 장애물 코스를 항해하는 것과 같다"고 설명했다.

앞서 IMF는 지난달 내놓은 보고서를 통해 2020년 세계 부채 규모가 226조달러(약 26경9505조원)를 기록해 2차 세계 대전 이후 최대폭으로 폭증했다고 밝힌 바 있다.

[머니S 주요뉴스]
"끈 원피스 아슬아슬"… 치어리더, 과감하게 벗었다
"시스루 웨딩드레스?"… 아이유, 어깨가 여리여리
방역패스 만료, 스위트룸 입장 거부 당한 배우 누구?
이가흔, 수의사 합격… 학폭 의혹 종결?
이영하♥선우은숙 재결합?… 며느리 SNS 어떻길래
김새롬 이혼 언급… "사랑에 미쳐 실수한 적"
"BTS·정동원 원해"… 스타 덕질 예능 '주접이 풍년'
전진 알고 있었나… "앤디, 3번째 유부남될 것"
"송지아 스폰서·금수저·거짓 논란? 1원도 보탠 적"
봉준호, 美 SF 영화 '미키7'… 로버트 패틴슨 물망?

박슬기 기자 seul6@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